캠핑11 책과 함께하는 캠핑 파주출판단지에서 텐트치다. 요즘은 파릇한 공간만 있으면 텐트가 깔린다. 옛날 돗자리가 깔리던 공간을 텐트가 대신한다. 파주 출판단지가 좀 넓나, 한참을 걸어 다녀야 한다. 한참을 걷다보니 습지생태공원이 나온다. 그 주변에는 캠핑장을 방불케 하는 풍경이 연출된다. 씩씩한 나무거늘에 앉아 책도 보고, 낮잠도 즐기고, 잔디밭에서 뛰어 놀 수도 있는 공간이다. 물론 캠핑장이 아니라 숙식은 되지 않는다. 한나절 쨍한 햇볕아래 책과 함께 하는 널널한 시간을 보내기엔 최고다. 이렇게 풍성한 벚나무 아래, 부러운 풍경이다. 파주출판도시습지 주변은 곱게 머리를 내민 잔디밭이라 얼마던지 텐트를 칠 수 있다. 한나절 즐기기엔 이곳 만큼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생태 습지, 아직은 물이 많지 않다. 2015. 5. 6. 이제는 캠핑 트레일러도 감성이다. 감성캠핑에 이어 감성 트레일러 등장 고양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부근, 일산 킨텍스에 동아 스포츠 레저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MBC건축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데 '스포츠 레저산업에 대한 최신제품과 트렌드를 볼 수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거라는 마음에 찾았다. 행사는 4월29일부터 5월2일, 이번주 일요일까지 열린다. 킨텍스 1전시관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함께 열리고 있는 건축박람회가 워낙 유명하니깐 전시 규모도 대단하고 사람도 많다. 그런데 곁방살이 정도의 스포츠레져 박람회는 몇대의 캠핑트레일러를 제외하고는 시장같은 분위기다. 전시회의 메인은 카고 트레일러와 캠핑트레일러(카라반)가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캠핑 붐이 일어난지 십년이 채 되기 전에 캬라반에 캠핑카 까지 더러 보인다. 또.. 2015. 4. 30. 강화도 캠핑장 화재로 보는 어른들의 책임 어제 새벽,강화도 캠핑장에서 '글램핑'이라는 좀 더 편하고 호화스러운 캠핑을 즐기던 두 아빠와 아이셋이 텐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비극을 맞이했다. 며칠전에도 양평 모 캠핑장에서 두 아이가 가스폭발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불과 며칠만에 이런 가슴아픈 참사가 또 일어났다. 한마디로 총체적인 안전불감증과 어른들의 무책임이 빚은 참극이다. 아이들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하룻밤, 밤하늘의 총총한 별을 보며 잠자고 새소리와 상쾌한 숲의 기운으로 눈뜨는 일은 꽤 낭만적이며 특별한 기억이 된다. 그러나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위험은 주변에 산재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산이나 숲속 같은 야외에서의 활동은 더더욱 많은 위험 요소가 있다. 아름답게 보이던 나무 .. 2015. 3.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