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토 에어리모트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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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토, 모노라이트의 트렌드를 이끌다. 

사진촬영 조명장비의 끝판왕이라는 프로포토는 B1, B2, B1X, A1에 이어 최근 B10까지 이어지는 공격적 행보를 보고 있자면 다가올 사진조명의 트랜드를 한 눈에 보는것 같습니다.  

파워팩에서 모노헤드로, 다시 작고 가벼운 충전식 모노헤드로 이어지는 프로포토의 전략은 모노헤드 시장을 선점, 제압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려는 것 같습니다.    

사진조명 장비의 빅3 브랜드라고 하는 「브리제」는 최고의 성능만큼이나 넘사벽 가격으로 「브론컬러」는 파워팩으로 「프로포토」는 모노헤드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하는 형국입니다.

저는 주로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탓에 프로포토의 B1시리즈를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등 짜리 투-고 킷을 구입, 굉장히 만족하여 두 등 짜리 로케이션킷을 구입했습니다. 프로포토 B1 1등, B1X 2등으로 총 세 등이 됐습니다.  

보통 스튜디오에서는 하나 이상의 조명을 사용 할 때 광동조로 제어하는데, 환경이 복잡 다양한 로케이션 촬영에서는 광동조 기능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죠, 조명 하나 하나에 수신기를 달아서 동조를 해야 하는데, 조명의 수가 늘어날 수 록 수신기도 많아 지게 됩니다.

그런데 프로포토 모노헤드는 수신장치가 내장되어 있어서 전용 트리거만 있으면 B1, B1X, B2, B10, A1 등 모델을 가리지 않고 AIR Remote라는 전용 트리거로 주파수 연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3등 까지만 광량 등을 제어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3등 이외의 조명은 수동으로 조절해야 하며 단지 싱크만 될 뿐 입니다.      

프로포토에는 모노라이트에는 1~8채널 까지의 8개 채널과, A~F그룹까지 6개의 그룹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리모트에는 기본으로 A,B,C 그룹만 세팅할 수 있는 버튼이 있고 나머지 D~F 그룹은  단지 싱크만 될 뿐입니다.

즉, A,B,C 조명은 자동, D,E,F 조명은 수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프로포토 조명들이 에어리모트로 어떻게 제어 되는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에어리모트 매뉴얼, 채널 1 세팅에 모노헤드 1a,1b,1c 그룹으로 3등 세팅. 에어리모트 A,B,C 그룹을 선택 해제 한 뒤, 에너지 버튼을 ±로 짧게 누르면 0.1스텝, 길게 누르면 1스텝씩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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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Remote' 세팅하는 방법

프로포토 에어 리모트 시스템은 8개의 채널과 6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같은 채널에 있는 모든 라이트는 연동하며, 그룹은 A,B,C,D,E,F로 설정된 각 라이트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채널은 주파수 신호로 에어리모트와 모노헤드의 채널이 같으면 주파수 신호가 맞게 되어 서로 연동됩니다. 각 채널마다 라이트를 무한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A,B,C 3개의 그룹은 TTL + MANUAL 모드로 모노헤드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D,E,F는 매뉴얼만 가능한 그룹으로 AIR 리모트에서 싱크만 할 뿐 조작은 모노헤드에서 세팅되어야 합니다.  

모노헤드의 세팅을 그룹별로 달리 하고 싶으면 에어리포트의 abc 그룹중 하나를 선택하고 에너지 버튼아래의 + - 버튼을 누르면 +- 0.1스톱 단위로 조절할 수 있으며 + - 를 길게 누르면 1스톱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TTL 모드에서 모노헤드의 광량을  +3, 또는 -3으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에서도 대부분 +3에서 -3까지 노출을 조절 할 수 있어서 프로포토 모노헤드와 함께 사용할 때 보정 범위가 합산되어 ±6 범위에서 조절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어리모트에서 A,B,C 그룹을 완전히 켜고 끌 수도 있으며 그룹별로 모델링 램프를 제어할 수 도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채널1 A그룹, b그룹, c그룹으로 세팅한 모습 입니다. 에어리모트와 같은 채널에 있는 라이트는 주파수 연동이 되며 , abc그룹은 TTL 또느 Maunal 로 제어 할 수 있으며, def그룹은 수동으로만 제어가 됩니다. 

b그룹 +2스톱 광량 조절

채널1, 그룹 F

싱크는 되지만, 라이트의 제어는 오직 A,B,C 그룹에서만 되며, D,E,F 그룹은 에어리모트에서 제어 할 수 없습니다.

프로포토 에어 리모트, 고속동조 설정하기 For Nikon

에어리모트에는 1st curtain(선박동조), 2nd curtain(후막동조), HSS(고속동조) 세가지의 싱크 모드가 있습니다. 

싱크를 조절하는 방법은 카메라 메이커마다 차이가 나는데 니콘의 경우에는 선막,후막은 카메라 바디의 플래쉬 모드에서 설정하며, HSS 고속동조는 공장출시 Auto FP가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동조 속도가 1/250을 넘지 않습니다. 카메라 메뉴에서 Auto FP를 활성화 해야 합니다. 

카메라 설정 메뉴(연필아이콘)로 들어가서 Bracketing/Flash-Flash sync speed로 드어가면 사용중인 카메라 모델에 따라 Auto FP 옵션이 여러개 있을 수 있는데, 니콘 D800의 경우에는 두개가 있으며 이 가운데 고속싱크 모드가 더 오래 지속되는 가장 높은 싱크를 설정 합니다. 단 옵션이 1개 뿐이면 그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제 카메라 Auto FP를 활성화 했다면 카메라 싱크스피드 1/250 보다 셔터스피드를 높게 설정하면 에어 리모트 디스플레이에 HSS가 점등되며 고속싱크가 이루어 집니다.  

 

에어 리모트는  TTL모드일시 90m 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매뉴얼 모드에서는 약 300m까지 싱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파워는 10일때 500w, 9일때 1/2인 250w, 8일때는 4/1 125w, 7일때는 8/1으로 62.5w 순으로 점점 광량이 내려갑니다.

자동노출잠금 기능

에어리모트의 TTL모드는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카메라 내부의 노출 설정에 따라 적정광량이 터지므로 급박한 상황의 액티비티 촬영에는 써 볼 만 합니다.  하지만 노출을 직접 조절하고 싶다면 TTL모드로 기본 광량을 적정노출값에 마춘 뒤, 매뉴얼 모드로 바꾸면, 광량은 고정되며 이후, 사진가가 의도한 대로 각각의 라이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끈 후 다시 키거나, 배터리를 탈착 하더라도 마지막 세팅값이 저장되며 이 자동노출잠금 기능은 '하이브리드 모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데 프로포토 Air TTL 시스템만의 특장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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