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필수코스 삼각시장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JR로 40분, 오타루역에 내리자마자 오타루 여행의 첫 번째 코스로 삼각시장으로 향합니다. 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 해산물이 유명한 수산시장인데 30여 개 점포가 해산물과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역과 바로 붙어 있는 위치여서 크지 않은 시장인데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오타루는 이시가리만에 접해 있는 항만도시인 까닭에 신선하고 저렴한 해산물이 지천인 곳입니다. 특히 싱싱한 대게와 킹크랩에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털게까지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삿포로에서는 눈이 별로 없었는데 오타루에 도착하니 눈이 산더미 입니다. 알고 보니 삿포로는 메인도시여서 거의 모든 도로에 열선이 깔려있기 때문에 눈이 쌓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삼각시장은 역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도보로 2분 거리입니다.
본격 삼각시장 방문을 해 봅니다.
좁은 통로에 관광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완전 관광지 그 자체 입니다.
수많은 인파를 뚫고 한걸음 한걸음 구경을 시작합니다.
맛있는 해산물의 보고 홋카이도
오오츠크해에서 잡히는 홋카이도의 명물인 털게, 살아 있는 큰 놈이 한 마리에 10만 원 정도, 죽은 애는 크기에 따라서 7500엔부터 5400엔까지 합니다.
다양한 조개와 굴, 가리비, 킹크랩
타라바가니 (킹크랩)
구운 킹크랩 다리 하나에 3,300엔 , 집게다리는 2,200엔, 바트에 담긴거 전부 12,100엔.
구입하면 바로 쪄서 먹기 좋게 손질해서 나옵니다.
조만한 성게알 1팩에 7,560엔이나 하네요, 비싼줄 알았지만 정말 비쌉니다.
성게나 연어알, 명란 같은 여러 수산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쿠라 500g에 9,180엔, 350g에 6,426엔입니다.
미역과 오징어, 청어말린 것 등등 각종 건어물도 판매를 합니다.
삼각시장 맛집 타키나미 식당
타 키나미 식당, 주변에 해산물덮밥(카이센동)을 하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삼각시장 안에서 이곳이 가장 인기 있는 식당입니다. 그런지 웨이팅이 엄청납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가게앞에 기다리다가 이름을 부르면 메뉴판을 보고 음식을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음식 주문하고 또 웨이팅을 해야 되므로 삼각시장을 둘러보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타 키나미 카이센동 가격은 3품 덮밥은 2,420엔, 4품 덮밥 큰 그릇 2,970엔, 작은 그릇 2,750엔, 삿포로 오타루 덮밥, 게살덮밥, 연어덮밥은 2만 엔 언저리...
삼각시장 뒷문으로 나오다가 본 한 식당의 카이센동 가격표 입니다. 2,500엔 기본 카이센동부터 우니와 성게알이 듬뿍 올라간 4,800엔짜리 카이센동까지 그리고 새우, 함박조개, 가리비, 연어 사시미에 대게와 털게까지 역시 해산물의 보고 홋카이도입니다.
오타루 볼거리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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