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단 이틀만 공개되는 토왕성폭포의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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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는 설악에서도 으뜸가는 절경이라 할 수 있지만, 천연보호구역으로 묶여 허가받은 암벽,빙벽등반 전문가 외에는 출입을 금하고 있다. 그러나 일년에 단 한차례는 예외다. 몇 년 전부터 매년 2월 초 설악눈꽃축제와 맞춰 빙벽대회를 열 때만 관람객들에게 입산을 허용하고 있다. 속초시는 올해도 2월 2.3일 이틀간 설악산 토왕성 빙벽대회를 개최해 일반인들로 하여금 토왕골의 절경을 느낄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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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켄싱턴호텔앞에서 바라본 토왕성 폭포한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가운데 하나이다.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의 칠성봉(七星峰:1077m) 북쪽 계곡 450m 지점에 있악산 신흥사 동남쪽으로 석가봉, 문주봉, 보현데로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서, 멀리서 보면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 놓은 듯하다. 겨울철에는 산악인들이 빙벽훈련장으로 이용한다. 폭포의 물은 토왕골을 흘러 비룡폭포와 육담폭포를 지나 쌍천(雙川)에 흘러든다. 3개 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쳐서 300미터가 넘는 이 폭포는 산 아래에서 보면 마치 하늘에서 직접 떨어지는 듯 하며, 맑은 날이면 동해안 청간정에서도 보일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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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폭포 까지의 구간은 개방구간이라 위험구간마다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쉬엄쉬엄 올라갈수 있다. 일년에 단 한차례 개방되는 토왕폭포를 보러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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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계곡산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곳 부터는 눈이 녹지 않아 멋진 토왕골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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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왕골 최고의 비경지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곳에는 아픔도 있다. 98년 토왕골의 'Y계곡'은 쌓여 있던 눈이  강풍으로 쓸어내려 쌓이면서 야영중이던 마산 무학산악회 텐트를 덮쳐 3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이곳은  약 2미터의 폭설이  내린 뒤,  초속 8.8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경북대학산악부 6명과 이를 구조하러간 대산련 전북연맹소속 2명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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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 폭포 빙벽경기가 열리는 하단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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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올라갔던 등산객들이 눈썰매를 타고 하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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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경사로 하산시에 미끄러질 우려가 있어 더욱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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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경기가 열리는 토왕폭 아래는 경기관계자와 응원단, 등산객들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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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한창인 얼음폭포에 한 선수가 등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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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폭 좌 상단부의 동굴, 선수대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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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토왕골과 토왕폭포.

토왕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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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햇볕에 노랗게 물든 봉우리가 노적봉이다. 몇해전 노적봉 정상에서 봤던 역광의 토왕폭이 가슴 뭉클한 감동이었다면, 오늘 코앞에서 바라본 토왕폭은 전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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