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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과 대전의 경계지점에 태조 이성계의 탯줄을 보관하는 '태조태실'이란곳이 있다. 그곳에 가야 하는데 이정표가 없어 길찾기가 힘들다. 엉뚱한 봉우리를 몇차례 오르락 내리락 한 뒤에야 찾았다. 태조태실로 가는 중 덩치큰 백구가 길을 막고 섰다. 피라밋을 지키는 스핑크스처럼 '태조태실'을 지키는 수문장이라도 되는냥 가는 앞길을 막아선다.
그런데 가만히 봤더니 길을 막는게 아니고 따라오라고 하는것 같다. 백구를 따라 언덕위까지 올라가니 태조태실이 보인다. 백구의 안내에 대한 보답으로 짧게 졸린 목끈이나 느슨하게 해줄려고 했지만 끝내 손길을 거부했다.
2010/04/13/서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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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사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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