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계곡! 시원한 계곡캠핑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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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향기 맑은 계곡캠핑장 추천

서울에서 가까운 남양주, 그리고 계곡이 좋기로 유명한 수동면, 휴가철이면 국민관광지가 있는 수동계곡을 따라 난 편도1차선의 387번 지방도로 끙끙끙 소화불량이라도 걸린듯 막히는 곳입니다. 그만큼 계곡이 좋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수동계곡을 즐기기가 꽤나 만만치 않습니다. 계곡을 따라 즐비한 식당과, 곳곳의 계곡캠핑장에서 휀스로 막고 평상을 설치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계곡에서 담그고 놀려면 어려운 예약을 뚫고 계곡캠핑장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금값 만큼 비싼 백숙 한마리 정도는 먹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시원한 계곡캠핑장에서의 하룻밤

저번주에는 남양주 수동계곡을 끼고 있는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이틀 내내 부슬부슬 장마비가 내려서 타프 아래서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바싹 마른 참나무 장작이 타오르는 불소리와 후두둑 후두둑 타프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일상의 고단함을 잠깐이나마 덜어낼  있었습니다. 

 

힐링별밤수목원 캠핑장

남양주에 있는 힐링별밤수목원이라는 캠핑장인데요캠핑장 이름 처럼 밤에는 별이 쏟아지고   잣나무 숲이 캠핑장 주위로 빼곡히 있어 수목원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캠핑장입니다한가지 이름을  붙이자면  캠핑장 옆으로 수동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 피서철에는 계곡캠핑장으로 이름을 바꿔 달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힐링별밤수목원」캠핑장은 제가 좋아하는 축령산자연휴양림이 있는 축령산과 나란히 있는 서리산 자락에 있어서 오래된 잣나무와 잎넓은 활엽수가 빼곡해서 한여름 뙤약볕에서도 시원하게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힐링~캠핑장은 윗쪽의 1캠핑장과  아래의 2캠핑장그리고 계곡 좌우로 두개의 사이트가 있습니다여름 피서철에는 오른쪽 계곡 옆쪽의 자리가 명당이   같습니다. 그리고 캠핑장에는 갈색 잣나무 낙엽이 덥혀 있는 숲길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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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 아래서 마른 참나무 장작이 또딱또닥 소리를 내며 비오는 여름밤의 정취를 더 해 주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가족 캠핑입니다. 

밤 새 타프를 두드리는 빗소리에 홍수나는 꿈까지 꿨습니다. 비는 다음날 까지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복이라고 하네요, 아내가 간편하게 데워먹는 즉석 삼계탕을 끓였습니다. 

제2캠핑장은 군데군데 파쇄석과 잔디로 되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잔디보다는 파쇄석이 있는 곳이 물빠짐이 좋아서 텐트 치기에 좋습니다. 

유니프레임 텐트입니다. 멋집니다. 

하이브로우 테이블과 헬리녹스 체어 감성돋는 타프에 흰색 텐트… , 캠핑장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힐링 캠핑장의 가장 윗쪽에 있는 제1캠핑장입니다.

힐링별밤수목원캠핑장은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데두분이서 쉴새없이 왔다 갔다 하는 덕분에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장  캠핑장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는것 같습니다.

전기사용도 가능하고요.

애완견은 출입이 안되네요.

빨간 잣잎이 떨어진 잣나무 숲길입니다. 

캠핑장 왼쪽의 계곡옆 사이트 입니다. 

넓은 계곡이 있는 캠핑장 오른쪽 사이트 입니다.  

바로 뒤에 시원한 계곡이 있습니다. 

시리도록 차고 맑은 계곡입니다. 가장 깊은 곳이 성인 허리 정도여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캠핑장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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