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워터파크로 변한 광명스피돔
오늘은 집과 가까이 있는 광명스피돔을 다녀 왔습니다. 광명스피돔은 경마장 처럼 말 대신에 자전거로 경주하는 경륜장인데요, 안좋게 말하면 도박장이죠,
광명스피돔은 도박장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주말이면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휴식의 공간이 되어 주기도 하고 두발, 세발, 네발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주며 다양한 축제와 문화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부터는 여름을 맞아 광명스피돔이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로 변신을 했더군요. 경륜장에서 내려 오는 백미터 정도의 경사로에 워터 슬라이딩을 만들고 인공폭포에는 워터바이크를 띄웠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밧줄놀이와 모래 놀이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환상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전부 공짜라니 광명스피돔을 홍보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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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슬라이드 이용하는 방법
광명스피돔 워터슬라이드는 8월27일까지 금,토,일 운영하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전 11시 부터 시작해서 50분 운영, 10분 휴식인데요, 튜브는 매시간 50분에 신분증을 맡기고 3개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보통 어른용 튜브는 큰 노랑색을 아이들은 작은 튜브가 적당합니다. 50분 전부터 튜브를 빌리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으니 미리미리 줄 서 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튜브 대여 시간은 정각부터 50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1회로 한정되며 연장하고 싶으면 반납 후 다시 줄을 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50분에 4번 정도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아빠 엄마들이 튜브를 들고 대신 줄 서 있는 편법도 등장하는데 안전요원이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고 있으니 눈치껏 줄을 잘 서면 꽤 여러번 탈 수도 있답니다.
워터 슬라이드에도 위 아래로 두명, 한명씩 안전요원이 배치 되어 있습니다.
타기 전까지는 좀 무서워 하는 것 같더니, 막상 튜브에 올라 미끌어지니 소리를 지르며 신나 합니다. 정말 재미있다고 합니다.
동네 친구들은 광명스피돔 워터파크에 죄다 왔네요, 같은 학교 친구도 만났습니다.
인공 폭포는 워터바이크로 변했습니다. 5살 이상만 이용가능하고 이용시간은 15분 입니다.
물 깊이도 낮고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있어 부모님들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광명스피돔 워터파크 물놀이 동영상
안개분수에서는 시원한 안개비가 아이를 즐겁게 합니다.
요즘같이 무더위에는 무조건 물놀이가 최고 입니다. 집과 가깝고 게다가 전부 공짜인 광명스피돔 워터파크, 이번 주말 엄마 아빠는 시원한 그늘막에서 한가로운 휴식을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를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신나는 워터파크가 코앞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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