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율암온천, 황토숯가마 최고~

반응형
반응형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화성 율암온천 다녀왔습니다. 겨울만 되면 한두번씩 가곤 했던 율암온천, 올해도 뜨끈한 온천생각에 화성으로 달려 갑니다. 애초에는 화성의 월문온천에 있는 월문온천제이스호텔을 예약해서 하루푹 쉬면서 온천욕을 할 생각이 간절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방이 남아 있질 않더군요. 그래서 평소대로 화성 율암온천으로 향햇습니다. 율암온천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빠져 7km만 가면 도착합니다. 집에서는 45분 걸렸습니다. 

1년만에 찾은 율암온천, 온천앞에 커다란 주차장 철골건물이 생겼습니다. 이미 주차장은 이미 가득차서 3층 옥상주차장에서 겨우 한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화성의 율암온천과 월문온천은 지질학적으로 황해도 연백에서 충남아산의 온양,유성온천까지 뻗어 있는 온천수맥 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양화강암의 발달로 온천수를 저장할 수 있는 대수층이 형성돼 지하700m암반에서 용출하는 천연온천수라고 합니다.

월문온천에 비해 율암온천의 물이 알칼리성분이 높아 아토피와 피부병,관절염에 좋다고 하는데 전 잘모르겠더군요. 그 물이 그 물이겠죠.

율암온천은 대온천탕과 노천탕,사우나,숯불가마와 휴게실,식당이 갖춰져 있는데, 온천도 좋지만 전 황토로 지은 숯불가마를 아주 좋아 합니다. 서울 인천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화성 온천, 율암도 좋고 월문도 좋습니다. 일상에 지친몸을 온천욕으로 풀어보시길...  

반응형

율암온천 전경입니다.시설은 뭐 오래되고 낡은 듯 합니다.

율암온천 주위에는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커다란 모텔이 서너군데 있습니다. 어떤 모텔은 자동차로 객실까지 간다고 적혀 있더군요.

율암온천 테마파크 옥상 주차장 입니다.

96년7월23일 오후4시15분, 노다지를 만난 순간이군요. 전날 무슨 꿈을 꿨을까 궁금합니다.

대목욕탕과 노천탕을 왔다 갔다 하면서 물놀이를 즐긴 꼬마가 숯불가마로 향합니다. 숯불가마는 목욕탕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옆 언덕위로 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온천욕만 했었는데, 이런 멋진 숯불가마인건 처음 알았습니다. 대여섯개의 가마에는 고온,중온,저온으로 온도를 조금씩 달리 했습니다.

참나무 장작을 떼서 가마를 데웁니다.

숯가마 내부는 황토흙이 발려져 있습니다.

장작이 타는 가마 앞에서 원적외선을 쬐고 잇습니다.

숯불가마의 넓은 휴게실 입니다. 한나절 땀빼며 먹고 놀기에 그만이겠죠.

목욕이 끝난 후 바나나우유

앞니 두개가 홀라당 빠진 개호지

두시간 동안의 온천과 찜질 하늘은 어둑어둑해 졌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맛집탐방은 실패 입니다. 주변에 별달리 먹을곳이 없습니다.  

율암온천에 새로생긴  온천 워터파크 '프로방스 율암' 보기

온천 워터파크, 프로방스 율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