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맛집, 신승반점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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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정말 맛있는 짜장면 어디 없을까?하고 폭풍검색결과 인천 차이타운맛집으로 뽑힌 신승반점의 짜장면이 많이 보입니다. 수요미식회에 까지 소개됐다니, 일단 먹어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짜장면의 원조인 공화춘의 외손녀가 하는 중식당이라고 합니다. 공화춘은 이미 다른 사람이 인수했다니, 원조 짜장면의 맥이 신승반점에 있다고 합니다. 

차이나타운맛집으로 이름을 올린 '신승반점'입니다. 이 집은 수요미식회에 나온 뒤로 길고 긴 대기 줄이 생긴 중식당입니다. 대표 메뉴는 유니짜장이라고 합니다. 유니짜장은 돼지고기,감자,양파를 잘게 갉아 만든 짜장소스를 말 합니다. 

인천역 맞은편 차이나타운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오른쪽 첫 골목이 나오는 동시에 길게 줄 선 사람들의 꼬리가 보입니다. 족히 20명은 될 것 같습니다. 재빨리 식당으로 들어가서 대기표를 받습니다. 이런! 우리 앞에 34팀이 버티고 있습니다.   

깔끔한 외관에 신승반점,그 아래에 '관영광임'이라는 붉은 한자가 보입니다. 신승반점은 8인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4인테이블에 따라 순번이 다릅니다.

무려 34팀이 앞에 있습니다. 한시간 정도 대기 하면 될거라고 합니다. 그나마 대기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추운데 오돌오돌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차이나 타운을 둘러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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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그런데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 "합석 하실 분 없어요"라는 외침에 단 1초의 주저함 없이 "저요~"하고 손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당당하게 2층 8인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난 짜장면, 그리고 탕슉도 하나 먹고 싶습니다. 짬뽕도 먹고 싶은데 누군가가 먹기를 기대했지만, 모두 짜장면을 선택하네요. ㅠㅠ 

바싹한 찹쌀탕수육도 일품! 부어져서 나오는 소스도 일품! 

꿔바루처럼 납짝한 탕수육인데 잘라져 나옵니다.

달걀프라이가 얹어져 나오는 유니짜장, 어찌 8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양은 보잘것 없습니다. 다음에는 먹다 남기더라도 곱배기를 시켜야 겠습니다.

잘게 다져진 고기가 들어간 짜장소스를 죽죽 붓습니다. 신승반점의 대표 메뉴 이기도 합니다. 

이리저리 요리조리 잘 섞어서 후르릅, 아~ 맛 있습니다. 훌륭합니다. 짜장과 고기의 적절히 섞여서 풍미가 있습니다. 맛있는걸 먹으니 기분이 좋아 집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맛집을 가나 봅니다. 어지간한 짜장면, 짬뽕, 탕수육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미는 차이나타운에서 최고의 짜장면이라는데 어찌 먹지 않을 수 있나요.

아내가 주문한 삼선간짜장, 새우, 쭈꾸미,문어 등의 해산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쪽 방은 우리를 포함해서 모두 합석 손님 입니다. 저쪽 테이블도 멀뚱 멀뚱 전화기만 쳐다 보네요. 

1층은 4인 이하 손님, 2층은 이상 손님을 받는것 같습니다.

구로G밸리몰에도 신승반점 구로점이 생겼나 봅니다.

해가 진 뒤에도 줄어들지 않는 신승반점 대기줄 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차이나타운을 돌아봅니다. 역시 양꼬치 몇개를 사서 쏙쏙 빼먹습니다. 요즘은 대만카스테라가 유행인가 봅니다. 카스테라가게가 몇군데나 생겼습니다. 차이나타운은 올때마다 기분좋은 맛을 주는 동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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