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90 봄꽃 흐드러지는 통영 탐방기 몇해전 터질듯 막히는 경부선을 피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했었다. 이곳은 명절에도 정체가 없다. 그러고 엊그제 통영을 가기 위해 다시 대진고속도로를 탔다. 진주가 끝이었던 이 도로가 통영까지 시원스레 뚫려 있었다. 서울에서 통영간 4시간30분이면 닿게 됐다. 대진고속도로라는 이름보다 대통고속도로라고 해야 되지 않나 싶다. 눈이 펑펑 날리는 서울을 벗어나 도착한 통영은 그냥 '봄'이었다. 제대로 왔구나 싶었다. 통영에 위치한 461미터의 나지막한 미륵산엘 오른뒤 통영의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야 한다. 한산도의 섬 사이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다. 일몰의 붉은 기운이 한려해상을 물들이고 있다. 이제부터 분주해질 다랭이 논. 한려수도의 중심 통영은 충무라 불리던 육지와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된 섬 미륵.. 2008. 3. 7. 아쉬웠던 영금정 해돋이 영금정 해돋이 정자에서 일출감상이란 생각만해도 움츨하다. 설악산 첫눈 소식을 접한뒤 찾아간 속초, 일출 시간을 체크(7시9분)한뒤 부지런히 영금정으로 달렸다. 가는내내 바닷쪽은 깊은 구름들이 깔려 우려스럽다. 일출에 대한 기대는 이미 포기했다. 바닷가에 도착하니 낮게 깔린 구름속에 숨어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불덩이가 어른거릴 뿐이다. 무섭게 쏘아대는 파도의 포말을 느끼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2007. 11. 22. 이전 1 ··· 70 71 72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