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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에서195

관악산 최단코스, 서울대 공학관 코스 관악산은 서울 관악구,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한강 이남으로 뾰족이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갓을 쓰고 있다고 해서 '관악산(冠岳山) '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관악산은 옛날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에 속하는 산으로 보통 산이름에 '岳'이 들어가면 악소리가 날 만큼 험한 산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관악산의 경복궁의 조상산이며 풍수지리적으로 서울의 바깥쪽에 있는 산입니다. 산봉우리 모양이 불처럼 생겨 풍수지리적으로는 불의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산이 바라보이는 서울에 화재가 잘 난다고 믿어 그 불을 누른다는 상징적 의미로 산 정상에 못을 파고, 경복궁 광화문 양쪽에 불을 막는 상상의 동물인 해태를 세워놓기도 했.. 2023. 10. 12.
트레드밀 속도 시속 환산 트레드밀 속도 11월 5일에 열리는 jtbc 마라톤 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여름은 극악의 더위로 러닝 마일리지를 많이 쌓지는 못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이를 꽉 깨물고 달리기에 전념해야 하는데 항상 마음뿐인 것 같습니다. 보통 한달에 100km 정도를 달리는데 9월부터는 200km를 목표로 마일리지를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장거리와 오르막 훈련도 추가하고요, 평일에는 어쩔 수 없이 헬스클럽 트레드밀을 가열차게 밟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트레드밀을 뛸 때 10km에 스타트 해서 매 1km마다 0.5km씩 속도를 올립니다. 그러면 최종 10km는 14km 속도가 됩니다. 시속 14km는 4.15초 페이스 입니다. 이때쯤이면 저의 심박은 170까지 올라갑니다. 14km 속도로 .. 2023. 9. 6.
일본 위스키의 비밀, 미즈나라 캐스크의 마법 위스키 숙성을 좌우하는 캐스크 사람들이 위스키를 마시는 이유는 향과 맛 때문인데요, 위스키는 눈과 코, 입과 머리, 총 네 번을 마신다고 하죠. 눈으로는 오묘한 색을 , 코로는 독특한 향을 느끼며 입으로는 다양한 맛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리로는 여운을 느끼는 지구상 그 어떤 술 보다도 풍미가 있는 술이라고 합니다. 위스키는 보리, 밀, 옥수수 등의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한 뒤, 참나무 통에서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향과 맛을 이끌어 내는데요, 이 과정에서 위스키의 맛과 향을 좌우 하는 가장 큰 요소가 나무통(Cask)이라고 합니다. 위스키에서 캐스크의 기여도는 최소 70%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재료입니다. 위스키 숙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스크는 가장 기본인 참나무(Oak) 부터 내부.. 2023. 7. 11.
2022 서울100k의 가슴뛰는 장면들 서울100k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산련이 주관하는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 입니다. 서울 도심과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둘레길 한강과 청계천을 달리는 50km, 100km 울트라 레이스 입니다. 2019년 1회 대회 이후로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집단 감염의 공포속에서 2020년에는 개최를 하지 못했고 2021년 2회 대회는 하이브리드 비대면 마스크 착용 레이스로 열렸었죠, 그리고 2022년 올해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해제 되고 대면 행사로 개최 됐습니다. 서울100K, UTMB의 시작 올해 서울100k 대회는 지난 10월 15일에서 16일 까지 1박2일동안 열렸습니다. 15일 새벽 5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까지,27시간 이내에 결승점을 통과 해야 하는 100k 종목과, 마찬가지.. 202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