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172 광화문 사거리 광화문 사거리는 소통의 광장이다.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북악산을 등에 지고 청와대와 경북궁을 넘어 정부청사, 미대사관 세종문화회관, KT본사, 교보빌딩이 줄지어 자리잡고, 사거리를 넘어 광화문 대로변에는 동아일보, 조선일보, 프레스센터, 서울시청, 덕수궁이 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매일 새로운 이슈가 만들어 지고 사람들의 아우성이 쏟아져 나오는 곳, 청계천 물길의 발원지가 되어 버린 곳 나라가 어지러울때나 경사스런 일이 생길때면 사람들은 어김없이 광화문 사거리로 모인다. 광장은 없지만 광장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의 함성이 청와대까지 들린다고 하니 어찌 목마른 시민들이 모이지 않겠는가? 그러기에 이곳은 항상 정복경찰관이 있고 정보과 형사들이 예의 주시하는 민감한 장소다. 좌우의 이념이 이.. 2015. 8. 22. GMO의 첨병, '몬산토'반대 행동 '몬산토(Monsanto)' 반대 세계 동시다발 행진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은 베고 죽는다.'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파 죽을지언정 농사를 위해 종자는 남겨둔다는 뜻이다. 농부에게 씨앗은 그만큼 중요한 존재이며 당장에 급급해 앞날을 망쳐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농부의 목숨과도 바꾸지 않을 소중한 토종 씨앗들은 종묘상에서 로열티를 지불하고 구입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상품'이 됐다. 적은 생산비용과 노동력으로 수확량을 늘릴려는 인간의 탐욕과 그 속으로 파고든 상업적 자본의 유혹이 만들어낸 축복으로 치장한 재앙이다. 재앙이라고 하는 이유는 종묘상에서 판매하는 씨앗들의 상당수가 자본에 의해 기획되어지고 계산되어 생산된 건강하지 않은 종자라는데 있다. 겉으로는 병충해에 강하고 열매가 크고 색.. 2015. 8. 20. 사막마라톤, 꿈이 아니다. 사막 그리고 남극, 세상에서 가장 인간이 생존하기 열악한 장소다. 하지만 이 극한의 장소를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오지마라토너 사막마라토너라고 하는 이 사람들의 목표는 모르코 사하라,칠레 아타카마,중국 고비,남극의 4대 사막 마라톤을 뛰는 것이다. 사막 마라톤에 빙하의 남극이 포함된 것은 desert가 사막을 말하는것이지만 황무지라는 뜻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극 마라톤은 앞에 3개의 사막 마라톤을 완주해야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그만큼 사막 마라톤 중에서도 혹독하기 때문이다. 사막의 아들 유지성(사진 오른쪽) 한국인 최초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 달성, 사막레이스의 원조이자 한국 공식에이전트 달리는 청춘 윤승철(사진 오른쪽) 최연소 4대 사막마라톤 그랜드 슬램 달성 각 .. 2015. 8. 8. 한차연씨의 책장 희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결혼식을 올린 일러스트레이터 한차연씨 호기심 가득한 그녀 보다 뒷 배경으로 놓인 책장이 더 눈길이 끌었다. 아기자기한 피규어들만화책작고 귀여운 액자들껌뻑껌뻑 진공관앰프손가락 만큼이나 굵은 오디오 배선톨보이 스피커살금살금 잔잔하게 터져 나오는 클래식 완전 나의 이상향이다. 2015. 8. 7.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