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맛있는 빵이 먹고 싶을때

하와이 추천 빵집, 릴리하 베이커리

오늘은 하와이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3층 옥상 정원에 있는 하와이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릴리하 베이커리'를 방문했습니다. 

 

릴리하 베이커리는 하와이 최고의 번화가인 와이키키 칼라쿠아 애비뉴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한번쯤은 지나치는 와이키키의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1,2층은 롤렉스, 테슬라, 조말론 같은 명품과 편집샵이 있는 쇼핑몰이고, 3층은 하와이에서 유명한 레스토랑과 맛집들이 즐비한 식당가로 이뤄진 럭셔리 쇼핑센터 입니다. 

 

릴리하 베이커리는 이름처럼 베이커리가 전문이지만 햄버그 스테이크, 마히마히 스테이크, 로코모코, 돼지고기 구이 등 캐주얼한 음식들도 팔고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 특히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는 레스토랑 이라고 합니다. 

하와이 외식업을 이끌어 가는 한류

 

릴리하 베이커리는 피터 김이라는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외식 기업인 야미 레스토랑 그룹 산하에 있는 브랜드 인데요, 릴리하 베이커리 외에도 한국식 레스토랑인 '야미 코리안BBQ'와 치즈버거 팩토리, 스테이크 & 시푸드 레스토랑, 라하이나 치킨, 마마스 스파게티 하우스, 우마미야 등 하와이 및 해외 23개 지역에 10여개의 외식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릴리하 베이커리는 하와이로 이주한 일본계 이민자가 1950년에 릴리하 스트리트에서 영업을 시작한 이후, 3대를 이어 운영해 왔던 것을 2008년, 피터 김의 야미 레스토랑 그룹이 인수, 2014년에 니미츠에 2호점을, 2018년에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3호점을 2021년에는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에 4호점을,  2022년에는 오하우 서부지역의 펄 하일랜드 쇼핑몰에 5호점 까지 오픈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릴리아 베이커리를 소문난 맛집으로 만들어준 데는 홈런볼 같은 빵 위에 크림을 올린 '코코 퍼프'라는 슈크림빵이 하와이 로컬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  

 

빵덕후를 위한 베이커리 릴리하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3층 식당가에 있는 릴리하 베이커리 4호점,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오픈한 매장이라고 합니다. 릴리하베이커리 4호점은 매출면에서 5개 매장 가운데 최고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코코퍼프'라는 메뉴가 유명한데요, 빵만 구입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구입하면 되고 식사를 하고 싶다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홈런볼에 속은 슈크림으로 채워졌고 상단에는 크림이 올려져 있는 코코펍이 가장 유명하긴 한데 예상가능한 맛이었고, 제 입맛에는 옛날 하와이 원주민들의 주식이었던 보라색의 타로를 재료로 만든 쫄깃쫄깃한 포이 모찌 도넛(오른쪽 위)이 최고 였고 코코퍼프 보다 더 유명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왼쪽위의 코코넛으로 만든 달콤한 말라사다 도넛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둘이 빨리 품절되는 인기 도너츠라고 합니다. 

식사를 주문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버터롤과 라즈베리 잼 또한 릴리하 베이커리의 명물이라고 합니다. 따뜻하고 고소한 빵이 맛있습니다. 

하와이 전통 요리인 마히마히, 마히마히는 요즘 온난화로 우리나라 남쪽 바다에서도 간혹 잡히는 만새기라는 물고기 입니다. 전갱이목 만새기과에 속하는 흰살생선으로 살이 단단해서 스테이크용으로 최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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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비 소스가 흠뻑 젹셔진 스테이크에 밥, 샐러드, 옥수수를 곁들인 '햄버거 스테이크' 16.5달러, 여기에 달걀 반숙 두개 올리면 로코모코가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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