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트론 코엑스점 방문기

데카트론 코엑스점 오픈

어제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가는 길, 삼성역 지하철 광고판에 데카트론 코엑스점 오픈했다는 광고를 보고 방문해 봤습니다. 위치는 코엑스 지하 1층 별마당도서관에서 스타벅스를 끼고돌면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참고로 데카트론은 아웃도어 및 다양한 스포츠 용품들을 거품쫙 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프랑스 브랜드입니다.

러닝붐이 불기 전 까지만 해도 데카트론은 아웃렛에 입점해 있는 그저 그런 아웃도어 스포츠 매장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최근에는 강남에 러닝 유저를 대상으로 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러닝붐을 타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데카트론 쇼츠를 구입해서 착용해봤는데, 품질이 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좋습니다.

오늘 방문한 데카트론 코엑스점도 거의 러닝유저를 위한 러닝용품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신청을 받아 전문 코치와 함께 코엑스 주변을 러닝 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미 솔드아웃! 굉장히 인기가 많나 봅니다.

삼성동 데카트론 코엑스점, 러닝용품 위주로 용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대형 책장앞은 외국인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는 인스타 명소가 됐나 봅니다. 여기서 왼쪽 스타벅스 앞에서 맞은편이 바로 데카트론 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러닝화부터 양말, 쇼츠, 러닝티셔츠, 러닝베스트, 캡, 선글라스까지 러너들을 위한 모든 용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러닝을 시작하시는 분이시라면 데카트론 매장에 가서 풀착장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 러너 코너

러닝베스트는 오른쪽의 남자것 보다 왼쪽의 여성 베스트가 더 이쁘 보입니다. 남자가 여성 베스트 착용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데카트론에서도 카본화가 나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쿠션이 말랑말랑하고 카본이 들어가 있어서 활처럼 단단하게 휘어집니다.

코엑스점 오픈기념으로 선출시 했다는군요.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유명 브랜드의 카본화가 30만 원 중반 대인데 비해 가격도 20만 원이면 아주 괜찮쵸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문 코치와 함께 뛰는 무료 러닝 클래스입니다. 안타깝게 모든 날짜가 솔드아웃이네요.

실크 같은 감촉과 광택, 천사 날개처럼 화사하고 가벼운 바람막이가 확 눈에 들어옵니다.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미 바람막이가 몇 개나 있어서....

트레일러 너를 위한 경량배낭과 베스트

나이키 에어로스위프트 같은 가벼운 싱글렛도 단돈 54900원, 반값이네요.

8인치부터 3인치, 더 짧은 것도 있나? 암튼 다양한 길이의 러닝쇼츠, 품질이 좋더라고요.

데카트론에도 러닝화도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스포츠브라

요가 용품

알록달록 예쁜 배낭

선글라스도 무척 저렴합니다. 2~3만 원.

저는 동그란 방수팩이 좋아 보여 하나 겟 했습니다.

커다란 타포린 백을 오픈기념으로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