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연휴 기차표 예약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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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설연휴 기차표 예약 하기 정말 힘드네요

어젯밤부터 서울역 창구 앞쪽에는 이불을 덥고 설연휴 기차표를 구입하기 위한 줄이 늘어서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보입니다. 저는 설연휴 기차표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생각이기 때문에 새벽부터 단단히 마음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새벽6시 부터 2016년 설연휴 기차표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는데요, 정확히 오전 6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접속했는데... 이런 접속대기자가 6만명이 훌쩍 넘습니다. 최장 98분, 한시간 반 이상을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사이 기차표는 이미 다 팔릴것 같습니다. 나한테 까지 차례는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거의 포기해야 할 상황인것 같습니다. 그나마 친절하게 대기순서까지 알려주는게 어딥니까? 예전에는 아예 접속 자체가 안됐었죠.

63809명이 접속대기중입니다. 잘못해서 닫기 버튼을 누르면 가장 뒷줄에서 다시 시작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대기 순이지만 그래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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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은 경부선, 경북선, 경원선, 경의선, 경전선, 대구선, 동해남부선, 충북선의 설연휴 기차표 예매날입니다. 인터넷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3시까지 열차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판매는 오전 9시 부터 오전11시까지 입니다.

 

1월 20일은 호남선,전라선,장항선,중앙선,태백선,영동선,경춘선의 설연휴 기차표 예매날입니다. 시간은 역시 오전 6시부터 온라인판매, 현장판매는 오전9시 부터 입니다.

잔여석은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과 창구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설연휴 기차표 구매TIP- 설연휴 기차표 예매는 스마트폰의 코레일톡과 자동판매기에서의 예매는 안된다고 합니다. 단, 21일 잔여석 부터 가능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현장 판매를 위해 서울역에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서울역은 사람도 많고 거의 전쟁수준입니다. 집과 가까운 승차권 판매 대리점이 있는 여행사나 지정된 역으로 가는 편이 훨씬 더 좋을것 같습니다. 

 

 

결국, 40분 이상을 기다린 후에 접속했지만 역시나 예약 실패입니다. 

올해 설연휴는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해서 5일이나 됩니다. 연차 이틀 정도만 쓰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길어진 명절 연휴 때문에 귀성객들이 분산되지 않을까요? 기차가 편하긴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설연휴 기차표 구입 실패를 애써 위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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