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 왠일, 틀리기 쉬운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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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 vs 왠일 구분하기 

학교다닐때 국어는 그냥 저냥 했었는데 요즘 포스팅을 하다보니 한번씩, 아니 자주 맞춤법이 틀리곤 합니다. 오늘도 '웬일'과'왠일'이 헷갈려 검색을 한 뒤에야, 제대로 포스팅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 종영된 '응답하라 1998'에도 웬열인지 왠열인지 유행어가 나왔죠? '어떤일이야?'라는 뜻인데요, '웬일'인지 '왠일'인지 어떤게 맞을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잘 알고 있지만 저처럼 잘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왠 vs 웬, 왠지 웬지, 왠일 웬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왠과 웬, 둘중에 바른 표기법은 '웬'입니다. 그러니깐 '웬열'이 정확한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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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vs 왠만하면 = 웬만하면입니다.

 

 

'웬'은 명사를 꾸며주는 관형사로 '어찌된, 어떠한'이라는 뜻인데요, 명사 앞에 쓰이고 앞 뒤로 모두 띄어 쓰기를 해야 합니다. 

ex)웬 일, 웬 떡, 웬 날벼락...

그리고 '웬'은 합성어를 만드는 구성요소로도 쓰이는데요, 웬일(합성어.명사), 웬만하다(형용사), 웬만큼(부사), 웬걸(감탄사), 웬셈(명사) 이 6가지 경우에 띄어쓰지 않고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왠지'는 부사인데요, 왜인지의 줄임말로 '어쩐지와 유사한 의미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할때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웬'을 쓰면 됩니다.  

 

 

 

우리말은 생긴것도 비슷하고 같은 발음이 많아 매번 틀리기 일수입니다. 모국어를 사용하는 저도 이렇게 어려운데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은 오죽 할까요?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들을 볼 때면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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