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숨은 비경, 대풍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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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가봐야 할 100대 명소, 울릉도 대풍감

이번 울릉도 여행의 목적은 대풍감으로 가는 것 입니다. 대풍감은 우리나라 10대 비경중 하나이며, 죽기전에 가봐야할 100대 명소 중 한 곳 이라고 합니다.

대풍감으로 가기 위해서는 울릉도 북서쪽, 태하등대까지 올라야 합니다. 대풍감 전망대가 있는 태하등대까지는 모노레일이 있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태하등대에 대풍감 전망대에 올라서면 마치 한국이 아닌 외국에 와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대풍감에서 내려다 보는 해안선의 풍경은 마치 그리스 자킨토스 섬을 보는 것 같습니다. 깎아지른 수직 절벽과 그 펼쳐진 푸른 바다는 감탄 그 자체 입니다.

대하등대 대풍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풍감이 아닌, 대풍감 절벽 아래에서 본 대풍감의 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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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목전망대 모노레일

대풍감 '향목전망대'가 있는 태하등대 까지는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습니다. 요금은 왕복 4,000원으로 비싸진 않습니다.

두량의 모노레일입니다.

의자를 차지 하지 못한 관광객들은 서서 올라갑니다.

코가 닿을듯 급하게 올라가는 모노레일이 무섭기 보다는 재미 있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동백나무와 먼나무,돈나무, 보리밥나무같은이 남쪽지방에 가야 만날 수 있는 난대수종들의 숲길이 나타납니다. 

꽤나 뜨거운 한낮의 열기도 울창한 숲길에서는 한 발 물러 납니다. 

자킷하면 길 위로 미끌어질것 처럼 위태로워 보이는 나무들이 서로의 뿌리를 꽉 움켜쥐고 버티고 있습니다.

태하등대가 있는 울릉도항로 표지관리소 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대풍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향목전망대가 노후되어 공사중입니다. 그나마 옆쪽에서 대풍감의 일부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대풍감의 절벽 위에는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된 향나무 자생지가 있다고 합니다.

공사가 한창인 향목 전망대

절벽에 오르는것 처럼 급경사를 내려가는 모노레일 입니다. 그런데 보기 보다는 무섭지 않습니다. 속도가 느릴뿐 아니라 급하게 떨어지는 레일과 달리 차량안은 항상 수평이 유지 됩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대풍감 부근 까지는 희미한 길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가 보지만 갈 수록 위험할 뿐만 아니라 길은 절벽 앞에서 끊어져 있었습니다.   

대풍감 탐사를 마치고 발길을 돌립니다.앞에 보이는 흰건물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이며 그 뒤로 노인봉과 송곳봉이 보입니다.

다음날, 드디어 목표 했던 대풍감으로 들어 갔습니다.

 

대풍감에서의 1박2일(아래 클릭)

이색 울릉도여행, 어드벤쳐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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