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94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놀아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 ,서울 역사박물관 광화문 볼거리 가운데 경복궁같은 궁궐과 청와대가 있고 요즘 뜨는 동네인 삼청동, 북촌, 통인시장, 서촌이 있다. 그리고 광화문네거리 쪽으로 내려오면 미대사관 옆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도 훌륭하다.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동상을 지나 시청에도 가보자, 세종대왕 지하에도 한글 전시관이 있으니 꼭 내려가 보도록 하자. 푸른 잔디밭 뒤로 서있는 시청에는 도서관이 볼만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시청을 둘러 봤다면 맞은편 덕수궁도 빠뜨리지 말자, 덕수궁은 입장료 1000원이 있다. 덕수궁을 한바퀴 도는것도 한시간은 족히 걸린다. 덕수궁을 둘러 본 다음 정동길도 걸어보자, 경향신문사가 있는 정동사거리까지 십분이면 걸어간다. 여기서 길건너 광화문쪽으로 걸어가면 경희궁.. 2015. 8. 22.
서대문형무소, 살아있는 역사책_두번째 서대문형무소에서 생생한 역사체험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투사들을 고문하고 사형집행을 했던 서대문 형무소는 1945년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유신헌법과 독재에 항거했던 운동권학생과 재야인사 등이 투옥되어 민주화운동의 성지이기도 한 상징적 장소다. 서대문형무소의 관람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옥사 전체가 민주화인사들의 풋프린팅과 그들의 기록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 옥사는 민주화운동가들이 실제 수감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일부 보수단체에서 민주화인사들의 전시를 하지 말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참 뻔뻔한 일이다. 일제에 대한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이 하나의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었 듯. 친일반민족세력은 일부 보수세력과 같은 맥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서대문형무소의 민주화인사들에.. 2015. 8. 22.
서대문형무소, 살아있는 역사책_첫번째 광복 70년에 돌아보는 서대문 형무소 올해가 일제의 강압으로 부터 벗어난지 70년 되는 해이다. 스스로의 독립이 아니었던 까닭에 나라가 분단됐고, 독립활동을 파괴하고 일제에 아부했던 민족반역자들의 기세가 여전히 등등한 지경이지만 치욕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하기에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똑바로 보여줘야 하기에 잔혹했던 일제의 억압과 만행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서대문 형무소로 갔다. 광해군을 몰아내고 명나라를 받들다 청나라에게 나라를 말아먹었던 노론, 북학파를 탄압하면서 3백년간 조선의 지배계급이었던 노론, 일제의 강제점령앞에서 그들이 선택한것은 민족반역자였다. 대를 이은 그들의 기득권은 친일로 유지됐다. 이병도, 이완용, 을사오적 등 대표적 민족반역자가 노론이다. 광복 후 뿔뿔히 흩어져 위기에 몰린 민족반역.. 2015. 8. 22.
서울대 폐수영장 가봤더니 서울대 폐수영장 서울대학교 폐수영장이 감성사진사들 사이에서 핫 한 곳으로 소문이 났다. 무작정 찾아가기에는 이정표도 없고 산속에 숨겨져 있어서 찾기 힘들다. 좀 헤매다가 경비원에게 여쭤보니 깜짝놀란다. "아니 그곳을 어떻게 알고 왔어요? 우리학교 경비원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이 드문데"라고 하신다. 인터넷에 많이 나온다고 스마트폰으로 보여드리니 기가 차다는 듯한 표정이시다. 찾아가는 방법은 서울대입구로 들어와서 유전공학연구소 버스 정류소에서 산길로 5분정도만 올라가면 된다. 이날도 발전기까지 동원한 촬영팀이 두팀이나 있었다. 1층은 좀 음산한 폐허 분위기였고 2층으로 올라가니 꽤 운치 있었을 법한 산속 야외 수영장이 나왔다. 25*50미터의 국제규격 수영장이다. 깊은곳은 2.5미터 정도의 수심이다. 버려두.. 2015.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