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역 호텔 아이엠 iam 숙박기 순천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호텔 아이엠 레지던스 호텔입니다. 깔끔한 건물의 2성급 호텔인데 비즈니스 호텔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블룸, 트윈룸, 온돌방이 있고 부대 시설로는 휴게공간과 펍/레스토랑, 옥상정원이 있습니다. 옥상정원은 주말 사전 예약제 1인 2만원으로 무한리필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하니. 고기 좋아하시는 분은 고고~ 무엇보다 순천역에서 가깝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2km 거리에 있어 기차여행을 하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wi-fi 가 빵빵하게 터지고 냉장고, 드라이어기, 전기포트, 금고, 티비에 트롬 스타일러 까지 있더군요. 처음에는 에어컨인가 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 요즘 핫 한 스타일러더군요. 옷걸이에 옷을 걸고 작동시키면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8. 10. 14. 13:31
군산 이성당 주차장 찾아 삼만리.. 두번째 군산 방문, 그리고 이성당, 이성당이 있는 곳은 오래된 구 시가지의 좁은 골목길이어서 주말 관광객, 또는 손님 들로 주변 차도는 이미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더군다나 곳곳에 빨간 글자로 '고정 불법주차단속카메라'라는 무시무시한 안내판이 있어 천원짜리 빵 사먹으러 왔다가 몇 만원 과태료를 낼 수도 있습니다. 군산 이성당 주차, 코앞에 무료주차장 이용하세요 사실 이성당 앞이나 건너편에는 주차가 불가능 합니다. 저도 주차 공간을 찾아 주위를 두 바퀴나 빙빙 돌다가 보니 등잔밑이 어둡다고 가까운 곳에 무료 주차장이 있더군요. 이성당 맞은편 건물 골목으로 가면 ANNEX telecom이라는 큰 간판이 세워져 있는 건물이 있는데 이곳에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7. 12. 11. 15:56
아이와 가볼만한 곳,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 길고 긴 여름방학, 우리 아이에게 뭔가 기억에 남을게 없을까 생각하던 차, 전남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에서 '고흥 우주항공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벌써 10회째를 맞는다고 하는데 서울에 사는 탓에 가자고 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요즘 태양계 행성들과 우주탐사선 같은 우주의 신비에 푹 빠져 사는 우리 아이를 위해 큰 마음 먹고 멀고 먼 전남 고흥으로 달렸습니다. 고흥에서도 남쪽 땅끝까지 내려가더군요, 정말 멀긴 멉니다. 나로호 우주센터는 국가주요시설이어서 입구의 '나로우주과학관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국가주요시설입니다. 그런데 일년에 한번 '고흥우주항공축제'기간에만 나로우주센터 통제소와 발사현장을 견학 할 수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그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7. 8. 4. 15:56
한여름, 진분홍속 선암사 엊그제 다녀온 전남 순천 선암사에는 진분홍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봄에는 매화와 벚꽃이 선암사 경내를 둘러싸더니 삼복 더위속에 핀 선암사의 배롱나무꽃이 수행자들의 마음을 어지럽히지나 않을지 염려됩니다. 태고종의 본산, 선암사 순천 조계산 동쪽에 있는 선암사는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태고종의 본산으로 우리나라 사찰중 옛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본산은 한 종파의 본부가 되는 큰 절로 많은 스님들이 수행하는 중심 도량입니다. 조계종의 본산은 서울에 있는 조계사이며 태고종은 순천의 선암사, 천태종은 단양 구인사로 우리나라 삼대 불교 종파입니다. 십 년의 기억이 찾은 선암사 지난 29일 고성과 고흥을 둘러본 후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찾은 순천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7. 7. 31. 04:11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를 만나러 목포신항을 들렀다. 쉽사리 떨어지지 않던 시선이 해가 져물고 주위가 어두워 지자 비로서 제 자리로 돌아 왔다. 1박2일의 여정으로 목포행을 계획한 터라 목포에서 하루를 더 지내야 하지만 딱히 갈 곳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낯선 곳에서 우리 가족이 편안히 밤을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목포 호텔'로 인터넷 검색을 하니 7곳 정도가 검색됐다. 그 중에서 목포항과 가까운 곳은 세곳, 그 중에서 바다가 보이는 곳은 '신안비치호텔'과 '마리나베이가족호텔' 두 곳이다. 둘 중에 어디로 갈까 검색에 검색을 한 결과, 신안비치호텔은 바다조망이 좋지만 좀 오래된 호텔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리나베이 호텔은 가족형 호텔이란 강점이 크게 눈에 들어왔고 깔끔하다는 평이 있다.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7. 4. 5. 16:24
마이산 등산코스, 어디로 가볼까요? 전국의 산을 무수히도 다녔지만 전북 진안에 있는 마이산 등산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단지 멀리서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의 웅장한 자태를 본게 다 였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도 마이산을 등산하고 왔다는 사람도 드물더군요. 보기에 좋은 산과 등산하기에 좋은 산은 따로 있기에 궁금증이 한가득입니다. 지난주 드디어 전북 진안의 마이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남쪽이라 꽃소식을 기대했지만 마이산은 산수유꽃과 생강꽃 봉우리가 막 움트기 시작하는 정도 입니다. 바스락 낙엽 사이로 혹시나 봄꽃이라도 있을까 했지만, 결국 갈색 이외의 색은 찾지 못했습니다. 눈없는 겨울등산이 이런걸까 생각해 봅니다. 탑사가 다가 오니 봉긋 쏫아 오른 마이산의 주인, 암마이봉과 뒤로 숫마이봉이 나타납니다. 잠깐의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6. 4. 5. 23:01
서천 마량리 동백꽃 개화시기 3월중순~4월 붉디 붉은 동백꽃의 개화시기는 언제 일까요? 동백꽃은 다른 꽃나무와 달리 겨울이 한창인 12월부터 봄이 시작되는 4월까지가 꽃을 피우는 시기입니다. 동백꽃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 남해안과 서해안을 따라 피는 난대성 상록 식물인데요, 그래서 수도권이나 강원도에서는 동백꽃을 볼 수 없습니다. 검붉은 꽃잎에 샛노란 꽃밥을 가득 품고 있는 아름다운 동백꽃은 언제나 쿵쾅쿵쾅 가슴을 두드리는 강한 전율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고절한 매화도 좋고, 화사한 산수유나, 황홀한 벚꽃도 좋지만 단아하고 기품있는 동백에 비할수는 없습니다. 충남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제주도나 남해까지 가지 않아도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충남 서천의 동백나무 군락지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서해바다와 맞닿아..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6. 3. 10. 14:20
「8월의크리스마스」가 있는 군산 초원사진관 군산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자 말 안해도 알아서 보고 오는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영화「8월의크리스마스」를 촬영했던 초원사진관입니다. 1998년 개봉작이니 벌써 18년이나 시간이 흘렀지만 이 사진관 만은 그 때 그 영화속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원래 초원사진관은 차고였다고 하는데요, 「8월의크리스마스」를 촬영하기 위해 초원사진관이라는 간판을 달았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인 한석규는 드라마 서울의달로 이름을 알려 초록물고기, 넘버3, 접속, 8월의크리스마스, 쉬리로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영화배우이기도 합니다. 초원사진관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걸어서 15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며 이 주변으로 이성당 빵..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6. 3. 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