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7 스위스 물가, coop 방문기 스위스의 사악한 물가에 경악하다. 스위스 여행을 하다 보면 미친듯한 스위스 물가에 혀를 내두를 일이 많은데요, 그 이유가 스위스는 인건비가 비싸 사람손이 한번이라도 들어간건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위스 돌아다니다 보면 편의점같은건 없고 COOP이라는 우리나라의 동네 마트격의 상점들이 자주 보입니다. '쿱'은 우리나라에서 '아이쿱 생협'같이 생활협동조합을 말하는데, 스위스의 '쿱'은 스위스 유통체인이라고 합니다. 일반 슈퍼마켓보다 20~50% 가량 저렴하게 상품들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쿱 마트에서 파는 식재료만 봐도 우리나라랑 비슷한데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가격이 장난 아니죠. 그래서 요즘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싼 동유럽 사람들이 레스토랑에서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채소부터 즉석식품, 유제품, .. 2019. 4. 22. 스위스 융프라우, 벵엔 풀레이스 페스티벌 스위스 융프라우 청정 무공해 산악마을 벵엔에서의 하루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산악기차를 타고 첫번째 역인 라우터브루넨역을 지나면 얼마지 않아 벵엔(WENGEN)이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합니다. 벵엔은 1274m 높이에 있는 산악마을로 만년설을 이고 있는 융프라우 부터 U자형 협곡에 위치한 라우터브루넨과 뮈렌이 한눈에 보이는 마을 입니다. 벵엔은 공기가 맑아 무공해 청정 마을로도 유명한데, 마을에는 전기 자동차 외에는 자동차 운행이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마을까지 들어오는 차도가 없고 오직 철도로만 연결되어 있어 작은 마을에 딱히 차가 필요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하지만 마을 안에서 배기관이 달린 화물차나 경운기같은 운송수단도 몇 대 보이긴 하더라구요. 벵엔은 겨울시즌에.. 2019. 4. 5. 안가면 후회할 스위스 빙하 트레킹, 융프라우요흐 묀히 산장 전세계인의 '버킷리스트' ,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망대에 올라 황홀한 알프스 만년설의 풍광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벅찬 경험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발길을 돌려버린다면 평생을 두고 후회할 일을 하나 만드는 것 입니다. 만년 설산에 둘러쌓인 융프라우요흐, 빙하속 얼음궁전과 절경이 펼쳐진 레스토랑, 전망대에서의 풍광은 또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하지만 여기에 더해 유럽에서 가장 큰 알레치 빙하 위를 걸어 묀히산장까지 트레킹을 할수 있는 코스가 있다는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건강한 체력과 두시간 정도의 시간만 있다면 묀히산장 빙하 트레킹은 단지 눈으로 보는것 보다 몇 곱절 더 깊히 알프스를 느낄 수 있는 뜻 밖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알프스가 주는 최.. 2019. 4.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