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승차공유 서비스 그랩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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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유여행의 필수 어플 그랩(GRAB)

최근 우리나라에서 카카오의 차량공유 서비스인 카풀이 택시업계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베트남에 가 보니 그랩(GRAB)이라는 업체의 차량공유 서비스가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편리해서 여행객들의 필수 교통수단이 됐더군요.   

저 또한 베트남 나트랑에 있었던 5일동안 대부분의 교통수단으로 그랩을 이용했는데요, 택시를 이용해도 되지만 복잡한 길거리 나가서 기다리는것과 언어소통 때문에 간단하게 그랩 어플을 열어 목적지만 입력하고 호출하면 금방 그랩 차량이 도착하더군요. 

베트남 그랩

그랩 바이크, 저는 항상 서너명이 같이 다녀야 해서 바이크는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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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이 좋은 점은 어플에 현재위치가 표시 되므로 가고자 하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비 까지 미리 나와서 바가지 쓸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의 종류도 여러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오토바이 부터 7인승 승합차까지 인원수에 맞게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요금은 조금씩 다르겠죠. 

목적지와 택시 종류를 선택하고 'Book'을 누르면 가까운 곳에 있는 그랩 차를 찾는데 5분도 안걸리더군요. 그랩 차량이 잡히면 드라이버 사진과 차량번호, 차종이 나오기 때문에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택시를 타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쉽쥬~  

베트남 나트랑 시내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출퇴근시에는 교통정체까지 날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베트남은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찾기 힘들어서 대부분 무단횡단을 해야 하는데 절대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멈춰주지 않는게 특징이더군요. 베트남은 사람보다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우선인가 봅니다.    

그랩 어플을 열면 현재 위치가 찍히고 주변에 그랩 차량이 그림으로 표시 됩니다. 

 

그랩을 타면 별 말이 필요 없습니다. 알아서 목적지에 세워주고 계산하면 끝나니깐요.  기본요금은 한국돈 1,250원으로 시내 어디를 가던 기본요금을 넘지 않더군요.

요즘 우리나라는 최초의 승차 공유서비스인 카풀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규제와 이해관계의 목소리에 얽혀 꼼짝못하고 있는 사이, 세계적인 대세인 승차공유 서비스는 무서운 속도로 전 세계 구석구석으로 연결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공유경제는 세계적 추세이며 소비자는 승차공유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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