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베트남 물가 부터 알아 떠나자.
요즘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가 베트남이라 하죠, 지난해에 '가장 핫 한 여행지 1위로 '베트남 다낭'이 뽑혔는데요, 최근에는 베트남 축구대표 박항서 감독의 인기까지 더 해져 올해도 베트남의 인기는 뜨거울 것 같습니다.
베트남이 가 보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꼽히는 것은 일단, 치안이 좋고 교통이 편리한 점, 그리고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까지, 베트남은 최고의 여행지 로 삼박자, 사박자를 다 갖춘 곳 입니다.
며칠전 베트남 남쪽인 나트랑으로 4박6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숙박했던 나트랑 빈펄콘도텔의 숙박객 중에 75%가 한국사람일 정도로 한국 사람들의 베트남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으로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물가에 대해 가장 궁금한 법이죠, 한국에서의 물가와 베트남의 물가, 얼마나 싼지 무엇이 싼지, 어떤것을 사면 좋을지 나트랑 빈펄콘도텔에 있는 빈펄마켓을 둘러 보면서 한국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물건들의 가격을 알아 봤습니다.
베트남 여행 가기전 알아두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TIP~
베트남 VIN그룹이 운영하는 빈마켓, 나트랑 빈펄콘도텔에 붙어 있는데 가방은 입구에 맡기고 들어갑니다.
각종 열대과일 말린 스넥의 가격들이 55,000동에서 150,000동까지 하네요. 베트남의 화폐인 '동'을 우리나라 원화로 계산할때는 0을 하나 빼고 남은 숫자를 반으로 나누면 됩니다.
100,000동 이면, 우리나라돈으로 5,000원 이되겠죠.
55,000원 파인애플 말린것은 한국돈으로 2,750원 입니다. 150,000동은 한국돈으로 7,500원~
베트남에서 꼭 사먹어 봐야 할 것~, 연자(연꽃씨)
베트남의 국화가 연꽃일 정도로 베트남 사람들은 연꽃을 좋아 한다고 합니다. 120g 3, 500원인데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호주머니 가득 넣고 한 알씩 씹으니 좋더군요.
푸릇하면서 고소한 맛이 지금까지 먹어 보지 못한 맛 입니다. 베트남 가면 꼭 한번 맛 보기를 추천 합니다.
500원 매운맛 나는 케쳡이라는데 맛있답니다.
780원, 머리카락이 번쩍 서는 매운 맛 쏘스~
베트남 육포 한통에 4,000원~
베트남은 최대의 쥐포 수출국이죠, 우리나라에서 먹는 쥐포 또한 대부분 메이드 인 벳남이죠. 그래서 비엣남에서는 쥐포가 아주 쌉니다.
베트남에는 한국 바나나우유가 인기라고 하네요. 200ml 800원인데 우리나라는 240ml에 1000원 정도니 가격은 비슷한것 같네요.
비엣남에서 인기 있는 배와 사과는 모두 한국에서 수입한답니다.
3개 든 배는 한국돈 6500원이랍니다.
베트남에서 꼭 사야 할 것 중 하나, 바로 치즈인데요, 우리나라에 비해 가격이 어마무시 하게 싸 답니다.
래핑카우 치즈는 우리나라 가격의 반값 이하 가격입니다.
새우 238그램에 열마리에 2,100원 정도 하는것 같네요.
생연어 290그램에 8,000원
닭을 좋아하는 벳남, 생닭 354그램에 1,480원 아주 싸쥬~,
버섯코너인데 만가닥버섯이라는 우리나라 버섯도 보이네요.
기다란 베트남 품종의 수박, 킬로당 한국돈 740원
수박 반쪽, 1,200원, 엄청나게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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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 하는 애플망고가 1kg에 3,500원
망고 1kg에 3,000원,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이죠.
돈이 없어서 못 먹는게 아니라 배가 불러서 못 먹을 정도로 신선한 과일들이 아주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해 7%의 고속 성장을 이뤘다고 합니다. 그 동력이 베트남 국민의 평균연령이 30대로 젊은 나라라고 합니다. 과거 월남전을 겪으면서 남북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약 3백 만명이 사망해 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노년이 됐을 세대가 절멸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늙어가는 나라인 일본, 우리나라에 비해 베트남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셈 입니다.
박항서 감독 덕분에 웬지 어깨가 으쓱해지는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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