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계곡 캠핑장은 선바위 캠핑장 추천

강원도 횡성, 계곡이 좋은 선바위 캠핑장

서울·경기권에서는 대부분 경기도 가평이나 홍천쪽 계곡으로 피서를 많이 가죠, 그런데 발품을 조금만 더 팔면 의외로 조용하고 깨끗한 계곡이 있습니다.

저는 올해 여름 휴가로 강원도 횡성 병지방계곡으로 다녀왔습니다. 병지방계곡은 횡성군에서도 가장 오지에 속하는 곳인데요, 계곡을 따라 어답산, 태의산, 발교산이 병품처럼 감싸고 있어 아기자기하게 경치가 좋고 물이 맑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병지방계곡에서도 '선바위 자연캠핑장'이라는 곳 입니다. 잣나무숲 아래로 데크가 깔려 있고 그 아래로 너른 계곡이 위치해 있는 시원한 계곡 캠핑장입니다. 계곡에 보를 만들어 가장 깊은 곳이 어른 가슴정도여서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안전하게 물놀이 하기에 안성마춤이더군요. 맑고 시원한 물은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전기 사용이 가능한  데크는  5m×3m 1박 3만원, 7m×4m 3만5천원으로 각각 4~6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딸려 있습니다. 운영주체가 개인이 아니고 병지방1리 영농조합법인이어서 경치와 시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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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자연캠핑장 바로 앞 계곡입니다. 이날은 비가 내려 물 색이 조금 탁했습니다.

병지방 계곡 선바위 자연 캠핑장 주소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산20-9 선바위자연캠핑장

예약사이트는 http://선바위자연캠핑장.kr/mall/homepage.php?homefile=include_oeroom_2.html

요즘같은 휴가철에는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겠죠? 하지만 예약 사이트에는 나오지 않는 두 자리 정도의 공간이 있어서 알음알음 오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캠핑장 위쪽에는 당일 야유회 전용 공간입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의 물놀이가 보는것 만으로 시원해 보입니다.

캠핑 데크는 3열로 길게 나 있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잣나무숲속에 자리잡은 캠핑 사이트 입니다.

전기도 빵빵하게 들어와서 선풍기며 티비며 문명의 이기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계곡과 접해 있는 곳에는 3m×2m크기의 평상이 6곳 있습니다. 1일 이용료는 성수기 2만원

큰사이즈 데크 15개, 작은 사이즈 데크 30개, 총 45개의 텐트 테크가 있습니다.

계곡은 보로 막혀 어느정도의 수심이 있어서 물놀이 하기에 그만입니다.

한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고인 병지방 선바위 자연캠핑장

작년에 만들어진 캠핑장이어서 잘 관리되기도 하고 시설도 깨끗합니다.

입구에는 각종 물놀이 용품과 농산물, 군것질거리 등을 파는 매점이 있습니다. 

캠핑장으로 차가 진입 할 수 없기 대문에 짐 운반은 전동수레로 해야 합니다. 끙끙대며 땀 흘릴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올여름 시원한 계곡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횡성 선바위 자연캠핑장 완전 강추 합니다. 강원도 초입이어서 수도권에서도 140km 두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 입니다. 캠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어르신들이 있다면 캠핑장 맞은편 펜션을 이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즐겁고 시원한 여름 휴가는 좋은 정보를 남보다 더 빨리 아는것에 달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