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어쇼 제트엔진 굉음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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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어쇼 올해도 가 볼까?

올해도 서울에어쇼가 열리나 봅니다. 성남에 갔다가 하늘을 찟는 듯한 굉음을 내며 머리위로 날아가는 전투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전쟁이 났나 싶을 정도로 계속 이어지는 전투기며 수송기들의 행렬에 한참을 하늘만 쳐다 보게 되더군요. 

옆에 계시던 분이 9월15일 성남공항에서 열리는 '2019 서울에어쇼' 연습비행이라고 귀뜸해주셔서 알게됐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열리는 '서울 ADEX 2019(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의 훈련 비행이었습니다. 

서울 에어쇼는 성남 서울공항에서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데 전세계 34개국에서 40개 업체가 참가해 총 1730개의 부스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1996년 제1회 서울에어쇼로 시작해서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어쇼를 관람하고 싶으신 분은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64546?area=bni 으로  들어가서 표를 예매하면 됩니다. 

일반인은 10월 19일,20일 양일간만 관람이 되며 입장료는 성인은 13,000원, 초중고생은 9,000원 입니다. 참고로 군사공항이기 때문에 신분증 지참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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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어쇼에서 가장 볼 만한 우리나라 공군의 블랙이글스가 하얀 연막을 내 뿜으며 하늘높이 치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제트엔진서 뿜어나오는 굉음은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로 전율입니다. 전투기 1대가 육군 1개 대대병력과 맞먹는다는 가공할 만한 위력을 생각하면 살떨리는 광경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어쇼는 멋진 곡예 비행 뿐만 아니라 최신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 및 민간 항공기와 군용차,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등의 무기들을 직접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특히 K-FX 차세대한국형전투기를 볼 수 있다고도 합니다.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관람 팁

곡예 비행은 우리공군의 블랙이글스와 외국 공군의 특수비행팀들이 멋진 곡예 비행을 선 보이는데, 캠핑용 의자나 돗자리, 모자와 눈부심 방지용 선글라스는 필수 입니다. 음식물 반입금지라고 하지만, 이미 행사장에는 수많은 푸드트럭들이 야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눈치껏...

서울에어쇼 대중교통

아침일찍 8시 이전에 가면 서울공항 바로 옆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는것이 좋습니다. 모란역과 성남공항에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서울에어쇼가 열리기 하루 전인 14일에는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관람을 한다고 합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신분증 지참

F35스텔스 전투기입니다. 

가져가면 안되는 물품

라이터같은 가연성 물질, 드론, 자전거, 킥보드, 스케이트 보드 등의 이동보조장치, 총기나 총기로 의심되는 물품, 송곳, 도끼 드라이버, 망치 드릴 같은 수공구 및 전동공구

모든 형태의 칼, 가위 등 금속날로 된 제품, 타인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물건, 압축 및 액화가스, 스프레이 등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제외한 애완동물과 짐승 등

무전기 같은 무선신호장비, 음식 및 음료 

머리 위로만 보던 최신예 전투기들을 바로 눈 높이 또는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에어쇼는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진가들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300mm망원렌즈에 1.5 컨버터 하나면 멋진 비행장면들을 담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을 켄버스 삼은 블랙이글스 곡에비행입니다. 전투기 한대가 바깥의 동그란 원을 그리고 다른 한대가 가운데 물결 무늬를 만들자 파란 하늘위에는 흰색 태극문양이 만들어 졌습니다. 에어쇼의 하일라이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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