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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흰새는 흰제비갈매기

해외여행 by 심심한사람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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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나풀 그리는 괌의 하늘은 황사에 찌들어 사는 입장에서는 정말 부러울 정도입니다. 이번 괌 여행에서 어디를 가던지 파란 하늘을 날고 있는 흰색 새가 계속 보입니다. 비둘기 같기도 하고 제비 같기도 합니다. 파란 하늘색에 흰색이라 더욱 눈에 잘 보입니다.      

 

무슨 새 일까? 궁금해서 찾아 보니 흰 제비갈매기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습니다. 어쩐지 나르는 모습이 흡사 제비처럼 날쌔더군요. 다른 이름은 '요정제비갈매기'라고도 하며 미크로네시아 말로 '폭풍의 신'이라는 뜻의 '에위니아제비갈매기'라고도 합니다. 

 

흰 제비갈매기는 중미와 카리브해, 서아프리카, 아라비아반도, 동남아시아 등 열대 해양 지역에 서식하는 도요목의 바다새로 눈 주위에 검은색 고리무늬와 부리가 검은 게 특징입니다. 

 

먹이는 주로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류, 갑각류를 먹으며 울창한 숲이나 저지대 식물에 둥지를 짓는다고 합니다.  

 

흰제비갈매기 

괌 흰제비갈매기

깃털은 전부 흰색이며 눈주위에 까만색 고리와 검은 부리가 특징인 흰 제비갈매기입니다. 

괌 흰제비갈매기

갈매기보다는 몸이 작고 날렵합니다. 

괌 흰제비갈매기
괌 흰제비갈매기

나무에 둥지를 틀고 알은 1개만 낳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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