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알로힐라니 리조트

하와이 감성, 알로힐라니 리조트에서의 7박

와이키키 해변에서 200m, 로열 하와이안 쇼핑몰 및 동물원 도보 10분, 다이아몬드 헤드까지 차로 5분, 파셜 오션뷰, 다이아몬드 헤드 오션뷰, 인피니티 풀, 대형 아쿠아리움, 럭셔리 라운지 클럽, 라이브 공연,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가 많아서 기억에 남는 하와이 알로힐라니 리조트에서 보낸 7박입니다.   

 

코로나 직전 리노베이션이 되어 객실 컨디션이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며 리조트가 와이키키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해변과 시내 접근성이 좋은 가성비 리조트로 객실 위치에 따라 파셜 오션뷰와 다이아몬드 헤드 오션뷰로 나뉘는데 주변의 오성급 호텔에 비해 가성비 있는 리조트 라고 생각됩니다.  

 

하와이 신혼여행, 하와이 가족여행을 꿈 꾸신다면 하와이 알로힐라니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와이키키 리조트 추천 알로힐라니 

알로힐라니 리조트에 딸린 마트와 식당 등 상가 건물 

알로힐라니 리조트는 씨사이드 타워와 비치사이드 타워의 두 개의 타워가 있는 리조트입니다. 

호텔 입구앞 대기 장소

리셉션 뒷 벽에는 하얀 산호초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호텔에서 첫 인상을 주는 공간이 바로 리셉션과 로비인데요, 높은 천장을 받치고 있는 둥근 티크나무 기둥과 넓은 휴게 공간이 고급지고 인상적입니다.    

 

알로힐라니 리조트는 100만 리터 규모의 대형 아쿠아리움이 유명 합니다. 

100만 리터 대형 수족관 안에는 신비한 산호초와 다양한 하와이 토종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데, 한 번씩 다이버가 먹이를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홀라레슨, 레이 메이킹, 요가 등 다양한 무료 클래스가 열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플루메리아로 목걸이 만들어 보기~ 

 

 

리조트 1층 리셉션 뒤로 가면 알로힐라니 상점가가 나타납니다. 비치웨어와 ABC 스토어가 있어서 쇼핑하기에 편리합니다.

 

알로힐라니 리조트 파셜 오션뷰, 다이아몬드 헤드 뷰

킹사이즈 침대, 작은 테이블과 소파도 있고 객실은 잘 관리되고 깨끗합니다.  

깔끔한 욕실과 먹다 지칠 정도로 꽉꽉 채워 넣는 캡슐 머신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셜 오션뷰라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커튼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와이키키 해변이 가깝게 보입니다.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와이키키 해변, 정말 하와이스럽습니다. 

바다 가운데는 서핑보드에 앉아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들이 깨알같이 둥둥 떠 있고요.

황홀한 바다색과 돛을 펼친 요트며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들까지, 발코니를 열면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하와이 알로힐라니 리조트 3박, 그리고 4박

 

하와이 전체 여행을 짜면서 처음 3일은 오하우에서, 그리고 4일째는 마우이에서 1박, 다시 오하우로 돌아와 4박을 하고 마지막은 빅아일랜드에 들어가 1박 하는 나름 복잡한 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알로힐라니 리조트에서 3박을 하고, 마우이에서 1박 후, 다시 알로힐라니로 돌아와 4박을 더해 총 7박을 예약합니다. 다른 호텔을 예약해도 됐지만 귀찮기도 하고 또, 연박이 늘어날 수록 할인이 되기도 했었거든요. 처음 3박은 파셜오션뷰, 두 번째 4박은 다이아몬드헤드가 보이는 뷰로 예약하니 심심하지 않고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오션뷰, 방안에서는 다이아 몬드 헤드가, 발코니에 나가면 오션뷰까지...

다이아몬드 헤드뷰 객실의 발코니에서 보는 와이키키 비치의 모습 입니다. 

 

스웰 레스토랑 앤 바

5층 수영장과 함께 있는 풀바와 선데이 클럽입니다. 

공용 풀장은 5층에 있고 와이키키 해변이 보이는 인피니티 풀과 자쿠지풀이 있습니다. 

여기 인피니티풀이 인스타용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뜨끈한 물이 보글보글 나오는 자쿠지에 앉으면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고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풀 사이드 바와 스웰바, 안쪽 카바나까지 와이키키 해변의 밤하늘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타워 벽 스크린에 음악과 함께 비디오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데 심심하지 않고 재밌습니다.  

인피니티 풀의 야경

우리가 앉은 카바나 바로 옆에서 현지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매일 6시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카바나에서 몇가지 안주를 시키고 칵테일을 마셔 줍니다. 

 

알로힐라니 리조트 조식당 

마카나 라니

50가지가 넘는 뷔페로 제공되는 알로힐라니 리조트 와이키키 비치 2층에 위치한 마카나 라니 레스토랑입니다. 조식, 브런치, 저녁, 애프터눈티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더 많고 공간도 넓었습니다. 

베이컨, 애그스크램블, 감자, 소시지, 볶음밥 등등 하와이 전통 요리부터 미국식 브런치 메뉴까지 다양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달콤한 빵 종류도 많은데 배가 불러서 하루에 하나 씩만 먹는 걸로 했습니다.  

매일 밖에 나가 사먹는 하와이 음식 보다, 리조트 조식이 훨씬 먹을 만했습니다. 적당한 종류에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까지 매일 아침 조식을 그득 그득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샐러드와 수박, 멜론, 파인애플 등등 과일 종류가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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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힐라니 라운지 바 '롱보드 클럽'

롱보드 클럽은 투숙객 전용 라운지 바로 간단한 아침과 오후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16종의 와인 셀렉션에 크래프트 비어, 홈메이드 초콜릿, 쿠키, 디저트와 치즈 햄 같은 안주류, 신선한 과일에 아사이볼 등등 가볍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안주가 무제한 제공됩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조용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

유리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 공기가 신선한 야외 테이블에서 라운지를 즐겨 보는 것도 좋아요 

무제한 제공되는 16종의 와인 셀렉션이라고 합니다.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뷔페

차와 음료 코너

베이컨, 스크램블..

 

베이커리

 

조식은 실내에서 여유롭고 근사하게

아사히 볼은 무조건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일빙수 같은 맛인데 백배 더 맛있다는...

 

오후에는 크래프트 맥주와 간단한? 안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리조트 라운지 건너편 호텔의 모습입니다. 마치 양계장 케이지 같은 모습입니다. 

노숙자 천국, 하와이

식사하면서 라운지 아래쪽을 보니 노숙자를 위한 목욕서비스와 필요한 물품 같은 걸 나눠주고 있습니다.  하와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추레한 차림의 노숙자들을 많이 볼 수 있죠, 밤이면 와이키키 비치 여기저기에 노숙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고요, 하와이는 겨울이 없는 온난 기온과 아름다운 경치로 여행객들도 많지만 노숙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미국 50개 주에서 노숙자가 가장 많은 '노숙자들의 천국'이라고 하죠, 가이드 말로는 정부 보조금을 매달 200만 원씩은 받는다고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네요. 

호텔 Surf Cloud nine, 서핑 레슨하는 업체에서 나와 있습니다. 개인레슨은 90분 220달러, 그룹레슨 90분 120달러라고 하네요.

하와이에도 한국인들이 하는 서핑 클래스가 많다고 합니다. 하와이 왔으면 제대로 된 배럴을 한번쯤은 타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다면 또 하루 일정을 시작해 봅니다. 마침 링컨 리무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쪼매난 렌터카입니다.  조식 배부르게 먹고 오늘도 하와이의 새로운 곳을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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