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채꽃과 닮은 꽃, 유럽나도냉이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by 심심한사람 2025. 5. 12.
반응형

5월의 들꽃, 유채꽃과 비슷한 유럽나도냉이 

지금 하천변은 들꽃들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풀생 가장 최고의 정점으로 가장 아름답고 가장 화려한 자태로 자웅을 겨루는 모습이 꽤 볼만합니다. 

 

서양민들레, 애기똥풀, 보라유채, 갈퀴나물, 드문드문 핀 빨강 꽃양귀비까지 하천변 드문 드문 보이는 유채꽃, 하도 흔하게 보는 유채꽃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기 일 쑤, 하지만 우리가 유채꽃이라고 생각하는 꽃은 유채꽃이 아닐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유채는 작물로 대부분 밭에서 자라지만 하천변 야생에서 만나는 유채를 닮은 꽃은 유럽나도냉이 랍니다.  유럽나도냉이도 유채와 같은 십자화과 여러해살이 풀로 1993년 대관령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합니다.

유럽나도냉이

 

대관령은 양떼목장같이 목장으로 유명한 곳 이죠, 사료용 목초자원으로 들여온 큰조아재비와 비슷한 경로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대관령에서 처음 출몰했던 유럽나도냉이는 지금은 전국의 길가나 하천변에 뿌리를 내린 어엿한 귀화식물이 됐습니다. 크기는 30~80cm로 곧게 자라며 근생옆은 깃꼴로 갈라지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달걀모양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5월에서 7월에 노란색으로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길이 2~3cm로 위를 향해 약간 휘어지며 70도 각도로 옆으로 펼쳐집니다.  냉이는 보통 흰꽃을 피우는데 우리나라 원산의 나도냉이와 귀화식물인 유럽나도냉이만 노란색의 꽃을 피웁니다. 

유럽나도냉이

 

유럽나도냉이 효능

 

유럽나도냉이도 유채나물처럼 식용합니다. 너무 흔해서 잡초취급받긴 하지만 어린잎과 뿌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면역 체계의 기능을 촉진하며, 염증완화, 소화개선, 혈당조절,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반응형

유채꽃 효능

유채꽃은 배추와 양배 자연교잡종으로 카놀라유를 얻기 위해 심는 작물로 1962년 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십자화과 두해살이 풀로 굵기가 적당하고 억세지 않은 것을 골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 나물로 무쳐 먹으면 은은한 향이 좋고 단맛도 있어서 겉절이나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식이섬유와 엽산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모든 봄나물이 그렇듯 5월이 되면 줄기와 잎이 억세지기때문에 4월까지 수확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채나물은 2월부터 4월까지 수확시기입니다.  

갈퀴나물

요즘 한창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갈퀴나물의 보랏빛 꽃도 볼만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