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은 시원한 실내암벽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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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클라이밍짐 '더 클라임'


얼마전 부터 실내에서 하는 클라이밍이 전문 산악인의 운동이 아닌 생활체육의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클라이밍이 유행을 타자 여기 저기서 클라이밍짐(실내암벽장)이 생겨나고 있다. 실내암벽의 인기 비결은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할 수 있고 또한 위험하지 않다. 체력과 기술이 점점 늘어나면서 난이도를 높여 나가는 성취감이 짜릿한 희열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일산에 오픈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클라이밍짐이 있어 들여다 봤다. 일산 장항동 웨스턴돔과 MBC건너편에 '더 클라임'이라는 클라이밍센타(실내암벽장) 이다. 일산에서 가장 중심이자 핫 한 번화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데 5층에 만들어진 실내암벽장은 넓은 공간에 통유리로 들어오는 채광이 좋다. 

특히 창가에 투명아크릴로 만든 암벽장은 클라이밍을 하면서 밖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이다. 

 

명아크릴에 홀더를 붙여 만든 벽, 웨스턴돔을 내려다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색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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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인암장에서는 보기 드문 높이다. 4.5M~4.88m 

 

레벨은 흰색 노랑 초록 파랑 빨강 순으로 V0~V8까지 문제들이 세팅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벽의 각도는 쎄지 않지만 난이도 별로 다양한 문제풀이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 아이들이 없을때는 스트레칭 공간으로 활용한다. 

 

키즈룸에는 밀림 그림속에 악어, 기린, 하마, 토끼, 원숭이, 나비, 달팽이 같은 동물모양의 홀더가 있어 

마치 타잔이 된 듯한 분위기다.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홀더 하나하나가 재밌다.   

 

 

최고급 수입 홀드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창가쪽은 지구력 벽이다. 

 

복층으로 된 2층에는 탈의실과 샤워실이 있다. 나무결이 살아 있는 원목으로 만들어져 포근한 느낌이다. 

 

개인 락커룸

 

간단하게 손발만 닦을 수 있는 세면장과 개인 샤워실이 2개가 있다. 

 

혼자 샤워할 수 있는 개인 샤워실

 

여자 탈의실겸 샤워장

 

루터세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양명욱 대표, 직접 클라이밍을 가르치는 코치이기도 하다. 또한 루트세터인만큼 실제 경기와 같은 난이도 별로 다양한 루트를 세팅한다고 한다. 

 

 이 실내암장의 대표는 루트세터(클라이밍 대회에서 난이도에 따라 홀더를 세팅하는 사람)로 유명한 분이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루트터세터여서 그런지 홀더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루트세팅 또한 꼼꼼하게 한다고 한다. 벽은 볼더벽과 지구력 벽으로 나눠져 있고 벽의 각도는 쎄지 않지만 난이도는 다양하게 세팅되어 있다. 이제 갓 만들어진 실내암벽장이라 모든 시설이 깨끗하다. 

입구에 진열된 클라이밍 장비들, 라스포르티바 암벽화가 요즘 인기라고 한다. 

 

성인 월 자유이용료 130,000원, 대학생 110,000원

 

일일이용료 12,000원, 일일체험(이용료,강습,암벽화대여포함)30,000원

 

 

클라이밍 테이프와 쵸크 음료 등을 판매하는 자판기와 운동 후 아이싱을 위한 제빙기가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인기있는 프릭션랩션 쵸크

 

창밖으로는 일산 최고의 번화가인 웨스턴돔이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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