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곳 서울숲, 거대곤충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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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서 더 좋은곳, 아이와 가볼만한곳, 서울숲 곤충식물관

요즘은 겨울방학이라고 아이들이 마음껏 놀지도 못하는것 같아요, 학원가랴 과외 하랴 방학이라서 더 바쁜 아이들입니다. 집안에서 답답해 하는 아이들과 함께 야외 나들이라도 갈려면 추운 날씨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 조차 만만찮습니다. 그런데 겨울이어서, 추워서 더 인기있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숲 공원 곤충식물원이 그곳인데요, 한겨울에도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들과 나비같은 곤충을 볼 수 있는 따뜻한 온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년 겨울마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는 '세계의 거대곤충특별체험전'이 열리는데요, 올해도 잊지 않고 '거대곤충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1월 2일부터 1월17일까지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전시가 끝나기 전에 아이들과 서울숲으로 가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무료전시라서 더 좋습니다.  

 


서울숲 곤충식물관 탐방기

 

서울숲 공원 곤충식물원 2층에 거대하고 희귀한 외국 곤충들과 국내 곤충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거대 곤충 50여종 백여 마리가 전시되고 있는데요, 길이가30cm를 넘는 길쭉대벌레,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세라티페스 길쭉대벌레 등 각 나라의 거대곤충 표본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관람은 오전10시부터 시작되며 입장은 오후5시에 마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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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공원은 35만평에 이르며 문화예술공원, 자연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의 5개의 테마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정표에 곤충식물원이 찾기 쉽게 나와 잇습니다.

 

서울숲공원주차장에서 입구로 들어가면 입구 옆쪽으로 서울숲캠핑장의 나무데크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서울숲 공원에 조성한 취사와 음주가 없는 친환경 캠핑장입니다. 잣나무 숲에 나무데크를 설치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숲속 캠핑장의 느낌입니다.  

 

입구에서 오분 정도를 걸어 들어가면 나비 대문이 나오고 이곳을 통과 하면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폐허를 연상케 하는 갤러리정원입니다.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과 담쟁이넝굴이 멋진 곳입니다. 지금은 삭막 그자체 입니다.

 

서울숲 어디에서나 보이는 쌍둥이 빌딩은 주상복합건물인 한화 갤러리아포레 빌딩입니다. 딩딩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숲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나비정원이 있는 곳은 폐정수장을 재활용한 공간인데요, 정수장이었던 공간이 수생식물들이 자라는 연못으로 변했습니다.

 

 동절기에는 나비정원을 휴관합니다. 대신에 곤충식물원2층의 나비 체험장을 개장해서 다양한 종류의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비정원 관련 글 보기

 

서울숲에서 나비 관찰하세요

 

 

2층으로 된 공충식물원 온실입니다. 파파야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열대식물과 희귀 곤충들을 볼 수 있는 겨울에 아이와 가볼만한곳 입니다. 

 

토란잎같이 생긴 알록카시아라는 식물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거대곤충 표본들이 나타납니다. 미국영화 중에 '아빠가 작아졌어요'에 나오는 거대 곤충들이 연상되더군요.

 

하나 하나 처음 보는 것들이라 신기하고 꼼꼼히 보게 되더군요.

 

세라티페스길죽대벌레라고 하는데요, 생긴모습이 대나무같기도 하고 나뭇가지 같아서 대벌레라고 부른답니다. 커서 더 나무가지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관람온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곤충은 아이들의 최고 좋아하는 관심사죠.

 

아프리카에서 온 골리앗왕꽃무지입니다. 어른 손바닥 반만합니다.

 

아이 손바닥만한 코끼리장수풍뎅이 입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거대나비도 있습니다.

 

 

필리핀 팔라완에서만 사는 트로자나비단제비나비 입니다. 

 

어릴적 장난감이었던 장수잠자리도 있네요, "암놈왔다 숫놈왔다 도리도리~" 하면서 잡았던 기억이 풀풀 납니다.

팅커벨이라고 불리는 긴꼬리산누에나방입니다. 천사날개처럼 이쁜 나비입니다.

 

날개가 반투명한 모시나비와 표범문늬의 암끝검은표범나비의 표본입니다.

 

나비표본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거대곤충체험전을 둘러보고 나비체험관으로 가다보면 먹음직스런 파파야나무가 보입니다.

 

곤충식물관 2층에 독립된 비닐하우스로 된 나비체험관입니다. 나비의 먹이가 되는 기주식물과 다양한 애벌레와 나이블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가 원산인 아욱과의 말바비스커스라는 식물입니다. 특이하게 암술대가 삐쭉 나와 있습니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분꽃과 부겐베리아라는 식물입니다.분홍색 꽃잎은 진짜 꽃잎일까요?

 

우리나라 무궁화 보다 몇배는 더 아름다운 중국원산의 하와이무궁화 입니다.

 

원산지가 중국인데 이름은 하와이무궁화라고 부릅니다.

 

상상속의 새를 닮은 극락조화 입니다.

 

열대 정원 곳곳에 있는 곤충의 방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곤충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애벌레를 볼 수 도 있습니다.

 

식물정원의 모습입니다.

 

식물정원을 벗어나면 열대어들의 수족관이 있습니다.

 

거북이와 꿈쩍하지 않는 이구아나도를 볼 수 있는 파충류관도 있습니다. 

 

말똥게와 도둑게 같은 살아있는 민물게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출구쪽으로 세계의곤충 표본 전시관이 있습니다.

 

2층에서 전시된 세계거대곤충 표본이 겨울에 잠깐 열리는데 비해 이곳은 일년 내내 개방되는 곳입니다. 물론 크기는 거대하지 않지만 더 다양한 곤충들이 많습니다. 

 

어른들은 곤충식물관을 둘러보는데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아이들은 두시간 이상이 걸리는 아이를 위한 공간입니다. 거대 곤충체험전이 끝나더라도 언제나 아이와 함께 오면 좋은 곳입니다.  

서울숲 15번 입구로 들어와서 주차를 한 뒤, 16번출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빨리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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