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아름다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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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소개하는 6월의 아름다운 숲길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과 내포문화숲길 원효깨달음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6월에 가고 싶은 숲길로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과 내포문화숲길 원효깨달음의을 선정했다.

  해발 1000m 고지에 위치한 청량한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한라산둘레길은 해발 600~800m 한라산 중턱의 국유림 일대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등을 활용하여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조성한 에코힐링 환상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 중 천아숲길 구간은 돌오름에서 천아수원지까지 10.9의 구간으로 돌오름, 한대오름, 노로오름, 천아오름 등이 분포하고 있다. 노로오름 인근 한라산 중턱에 해당하는 해발 1000m고지 일대에 검뱅듸’, ‘오작지왓이라고도 불리는 숨은물 뱅듸가 있고, 무수천계곡으로 흘러가는 수자원의 보고인 광령천이 내려오는 곳에 천아수원지가 있으며, 인근에 어승생 수원지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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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숲길은 현재 이어져있는 둘레길 중 가장 높은 고지인 한라산 중턱 해발 1000고지에 위치해 있어, 깊은 숲속의 푸름이 주는 청량 상쾌함이 최고인 코스로 어느새 다가온 초여름 6월의 따가운 햇살을 피해 산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자료제공_한국 등산 트레킹지원센타>

천아숲길 중반 인근에 위치한 노로오름의 노로는 노루의 옛말이며 노리라고도 한다. 주변에 노루가 많아 붙여진 이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따금 숲속 어딘가에서 노루 짖는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노로오름 인근을 지나다 보면 높고 곧게 뻗어있는 삼나무 군락지를 만날 수 있고, 삼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향을 맡으며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시원하면서도 건강한 삼림욕을 즐길 수가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나라산둘레길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길 위에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가 봐야하는 내포문화숲길원효깨달음의

내포문화숲길은 충남 내포문화권(충남 서북부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등)의 역사와 문화를 원효깨달음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천주교순례길’, ‘내포역사인물동학길4개 테마, 26개 코스로 조성된 총거리 320km의 걷는 길이다.

 

서산시 운산면 용현계곡입구에서 시작되는 내포문화숲길 4코스는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국보 제84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이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방문자들을 맞이해 준다. 마애여래삼존상을 뒤로하고 계곡을 따라 2km정도 올라가면 넓은 터를 마주하게 되는데 아직 발굴 중에 있는 사적 제316보원사지. 보원사지에는 보원사지 5층 석탑, 법인국사탑과 탑비, 당간지주 등이 남아 있으며 이곳에 모셔졌던 고려철불은 국립중앙방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고려중기 까지만 해도 규모가 큰 사찰이었으나 현재는 몇몇 유물과 빈 터만이 남아 그때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보원사지를 지나 길을 재촉하여 가다가 용현자연휴양림입구를 지나면 본격적인 숲길을 만나게 된다. 퉁퉁고개, 대문동쉼터를 지나면 숲과 길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솔향기가 가득한 잣나무 쉼터를 만나게 되는데 나무의자에 앉아 땀을 식히며 잠시 눈을 김고 산들산들 부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 숲과 하나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고 흐르는 계곡물과 초록빛이 물든 길을 따라 걷다보면 큰 언덕을 하나 만나는데 바로 조선후기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로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꼭 둘러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을 지나 마을로 내려오면 내포문화숲길 4코스의 도착지인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다시 원효대사의 깨달음 전설이 전하는 원효득도굴을 지나 수덕사로 이어지는 내포문화숲길 5코스가 시작되며 내포문화숲길은 계속 이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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