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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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4개월, 매주 토,월요일에만 개방되는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제주도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계곡 중에 하나 입니다. 9.7km에 달하는 계곡은 경남 함양군 추성리에서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1998년 이전 까지만 해도 탐방객 출입이 허용됐지만, 1997년 태풍 '사라'로 인해 계곡이 심하게 훼손되자  1999년 부터 자연휴식년제 시행으로 비선담에서 마폭-천왕봉에 이르는 6.2km 구간이 비법정탐방로가 됐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2027년 까지 탐방객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습니다. 
 

 

그러나 2008년 지리산국립공원은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를 도입하면서  봄, 가을 5,6,9.10월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과 월요일 2차례씩 1회 60명의 탐방객을 신청받아 전문 가이드의 동행하에 칠선계곡을 탐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칠선계곡 탐방은  올라가기와 되돌아오기 코스로 나누는데요, 올라가기는 월요일에 되돌아오기는 토요일로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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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기 코스는 오전 7시 국립공원 직원과 동행하에 추성리에서 출발해 오후3시에 천왕봉에 도착하는 9.7km의 8시간 코스로 어려운 구간입니다.
그리고 천왕봉에서 다시 중산리까지 5.7km의 내리막길을 3시간 가량 내려 와야 하므로, 당일 산행으로는 만만치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장터목이나 로타리대피소에서 숙박을 하는것도 좋겠죠. 
 
그리고 토요일에 진행되는 '되돌아오기 코스'는 역시 추성주차장에서 8시에 출발해 비선담과 칠선폭포, 삼층폭포까지 간 뒤 원점회귀하는 13km의 7시간 코스 입니다. 올라가기 코스에 비해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칠선계곡 탐방일 중에 올라가는 구간인 월요일은 휴일이 아니어서 쉽게 예약가능하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토요일의 되돌아오기 보다 월요일의 올라가기가 훨씬 예약경쟁이 치열합니다. 체력이 된다면 칠선계곡의 처음과 끝을 모두 볼 수 있는 올라가기 코스가 당연히 좋겠죠. 
 
 

 

칠선계곡 탐방 예약하기

  
예약은 당월 1일과 15일에 할 수 있는데, 1일에는 16일부터 당월 말일까지 예약할 수 있고, 15일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내일이 9월 1일이니까 9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예약을 할 수 있겠네요, 내일 오전10시 정각에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칠선계곡 탐방신청을 해야 겠습니다.
  

 

 
신청하는 방법은 대피소 예약과 같습니다.  탐방예약에 들어가셔서 탐방로선택에서 '지리산 칠선계곡'을 선택하면 됩니다. 
 
 
아래 코스선택에서 올라가기나 되돌아오기를 누른다음 정확히 10시가 되면 탐방일자선택에서 가고자 하는 날짜가 뜨면 제빨리 누른 후, 아래쪽 회색박스'선택한 조건으로 검색'을 눌러야 합니다. 
 

예약가능이 나오면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1인당 최대 예약인원은 4명으로 제한되며 동행자명은 나중에 변경이 되니 대충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개별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후 확인서 지참해야 칠선계곡을 탐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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