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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백패킹 다운팬츠는 필요가아닌 필수!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by 심심한사람 2017.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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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백패킹시 박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는 아이템인 우모바지(다운팬츠) 입니다. 여러 아웃도어브랜드에서 우모바지가 출시되고 있지만, 가격과 부피, 무게와 관리의 편의를 꼼꼼히 따져서 구입한 제로그램 네버마인드 프리마로프트 팬츠입니다. 

트래킹을 마친후 휴식을 할 때, 또는 잠을 잘 때 겨울 침낭이 좀 부실하다 싶으면 우모복과 우모바지에 우모덧신으로 무장하면 침낭의 내한 온도를 쭉~올려줄 수 있는 겨울 핫 아이템 입니다.

이번 겨울에 출시된 제로그램 우모바지, 다행히 예판때 주문을 넣고 제품을 받았습니다. 첫인상은 이게 따뜻하기나 할까? 할 정도로 다른 우모바지에 비해 얇팍 합니다. 물론 그만큼 가볍고 한주먹거리도 안될 정도로 부피도 적습니다.

제로그램 우모바지는 충전량=두께=보온력 이라는 기본상식을 과감하게 깨버립니다. 가볍고 적음을 통해 친환경 엑티비티를 지향는 브랜드인 '제로그램'의 철학과 맞닿아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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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로프트 원사를 사용해 만들어진 네버마인드 시리즈는 침낭, 자켓,부티에 이어 우모바지까지 총 네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로서 네버마인드 시리즈가 완성이 되는 건가요?

충전재인 프리마로프트를 더블 레이어 구조로 해서 최고의 보온성을 준다고 합니다. 딴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찬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발목부분에 이너게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두꺼운 솜바지를 덧 입은것처럼 전혀 부대끼거나 불편하지 않습니다. 

제로그램에서 주장하는 점은, 청바지 절반 무게로 청바지처럼 맵시있게 만든다 입니다. 그렇게 보이나요?

180키에 라지 사이즈, 맞춰입은듯 잘맞습니다. 무릎부분은 활동성을 고려한 등산복 처럼 패턴을 절개해 디자인 됐습니다.  

그간 번데기처럼 뚱뚱해서 따듯하기만 한 다운팬츠의 전형을 과감히 깨 부순, 제로그램 네버마인드 다운팬츠. 8천미터 극한의 고산등반을 가지 않는다면 차고 넘치는 우모 바지 입니다. 더구나 정직한 철학을 가진 국산 제품이니 더 신뢰가 가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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