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라벤 FUNAS 35
피엘라벤은 스웨덴의 유명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등산용 의류, 캠핑용품 및 텐트류까지 출시하고 있으며 등산용 의류의 경우 작년에 런칭되어 국내에서 매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다.
푸나스 시리즈는 25/35/45리터의 용량과 빨강 파랑 검정의 3가지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좋다. 나는 얼마전 깜짝세일로 아주 싼 가격에 구입했다. 아쉽게도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당일 배낭 제품군으로서는 최고 또는 합리적인 가격의 배낭이다.
'경량 당일 등산용 가방으로 위쪽에 물건을 쌓아 올릴 수 있고, 통기성 지원시스템이 되어 있고 심플하게 디자인된 내면과 내부에는 여러개의 추가적인 포켓들이 있다.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등판의 통풍 구조와 힙벨트가 추가적으로 통기성을 높여 준다. 탑 리드에는 포켓이 있어서 사용이 빈번한 물건을 휴대하기 편리하다. 신축성있는 소재의 사이드포켓은 물병이나 소지품을 넣기에 좋다. 백팩의 아랫부분은 하드한 소재로 되어 있어 안정성이 있다. 백팩 정면에는 피엘라벤 로고가 있고 가슴끈 쪽에는 호루라기가 있고 방수처리가 되어 있다.'제조사 측의 내용이다.
며칠전 설악산 십이선녀탕에서 대승령 장수대 구간을 올랐다. '아~ 이 배낭 상당히 괜찮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일단 가볍다. 그러니 발걸음이 경쾌하다. 멜빵시스템도 단순하다. 그래서 구질구질하지 않다. 각각의 웨빙의 끝에는 돌돌감아서 고정할수 있는 고무밴드가 달려있다. 군더기 없이 깔끔한 배낭이다.
당분간 나의 당일용 배낭은 푸나스 35로 낙점했다.
20131010/십이선녀탕
높이 64cm. 가로 30cm, 무게1350g으로 당일용의 가벼운 배낭이다. 배낭 전면과 헤드에는 고무줄(웨빙코드)가 있어 겉옷 등을 끼우고 다닐수 있다.
등판과 멜빵,힙벨트가 고정되어 있다. 181센티 나의 몸에 척 달아 붙는다. 가슴벨트는 상하로 조절이 쉽게 하기 위해 레일식으로 끼워져 있다.
배낭 헤드의 주머니에 달린 지퍼손잡이.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서 열고 닫기에 편리하다.
힙벨트는 웨빙을 몸쪽으로 당기면 조여지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이 편한것 같다.
힙벨트에는 통기성을 위해 구멍이 뚫려 있다. 사이드포켓은 위와 옆에서 꼿을 수 있도록 입구가 두개다. 운행중 쉽게 물병을 빼고 넣을수 있다.
배낭 하단에 벨크로로 봉해진 주머니 속에는 은색 형광의 여우 그림이 그려진 레인커버가 들어 있다.
디팩 미디움 롱,숏 사이즈가 딱 맞게 들어간다. 가볍게 들고 다닐수 있는 경량의 재질이기 때문에 디팩을 사용하면 한층 더 예쁜 모양의 배낭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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