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옛맛 서울불고기에 왔습니다. 불고기 하니 황교익 씨의 '야키니쿠'가 생각나네요. 암튼 각설하고 이곳은 불고기 보다 점심에 한정 판매하는 갈비탕을 먹기 위해서 한번씩 찾는데 매번 갈비탕은 구경도 못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갈비탕을 먹게됐습니다. 옛맛 서울불고기 건너편 금호에 친구가 살아서 간혹 들렀곤 하는데요, 이 집은 맛도 맛이지만, 고기의 양이 푸짐하기로 소문난 식당 입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80~100그릇 한정 판매하는 갈비탕이 유명한데 저는 올 때 마다 번번히 실패, 항상 소고기 무국만 먹었죠. 소고기 무국도 시원하고 맛있긴 했지만 갈비탕에 대한 동경으로 속은 좀 헛헛했었죠. 그런데 이 집 한정판 갈비탕을 먹으려면 아침 9시부터 나눠주는 갈비탕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근처에 사는 사..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8. 10. 28.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