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산에서 놀자 10월 체험도 역시 천왕산에서 시작돼죠. 4단지 천왕산 입구에 모여 율동에 맞춰 콩콩콩 춤도 추고 박주가리 멀리 멀리 날려보내기를 시작으로 숲탐험을 시작했어요. 20131029/ 천왕산 커다란 상수리나무아래에서 동내 꼬맹이 들이 엄마 아빠손잡고 다 모였어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비탈지고 험한 길은 데리고 가는게 아니란것을 오늘 알았어요. 도토리를 굴려라.. 동글동글 도토리가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수많은 위험으로 도망가야해. 짜잔,,반짝반짝 윤이 나는 도토리알이 쑥쑥 새싹을 틔웠네요. 동네 개구쟁이들이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으로 이쁜 옷을 입혔네요.
심심한사람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2013. 10. 29. 14:54
너의 이름은 털별꽃아재비 털이많아서 털, 꽃이 별모양을 닮아 털별꽃, 아재비는 닮았다는 말이다. 털많은별꽃을 닮았다. 20101016/한강이촌지구
심심한사람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2013. 10. 17. 14:40
9월 숲체험은 숲속 나무와 풀들이 만드는 보물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제목은 숲속 보물을 찾아라~ 일기예보는 이날 오후 늦게 부터 비 소식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오전부터 가랑비가 소리없이 내린다. 1단지 벤치가 있는 곳으로 몸을 피했다. 머릿속으로는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이대로 비가 계속 온다면 어떻해야 하나. 오늘은 조금의 산행도 포함되어 있는데 유아들을 데리고 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무엇보다 부모님들이 반대할 것 같다. 한두명의 아이가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는 동안 모인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떠들며 뛰어 다닌다. 마냥 기다리기 보다 놀이를 하면 좋을것 같았다. 아이들을 불러 모아 친구가 올때까지 놀이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변형한 '쌍둥이 ..
심심한사람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2013. 9. 28. 19:12
히어리 선생님들과 경희궁 뒷뜰에서 함께한 숲밧줄놀이 밧줄놀이에서 가장 중요한건 매듭이다. 8자매듭,고리매듭,걸매듭,옭매듭,푸르지크매듭,꼰매듭 등 기본적인 매듭의 설명과 매듭법을 배워보았다. 그리고 나무에 직접 밧줄을 설치해 보았다. 줄당겨묶기를 이용해서 팽팽하게 묶는것이 중요하다. 선생님들이 직접 설치한 '버마다리'에서 왕놀이를 하는 사이 두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햋님밧줄, 트리보트 설치하기, 그네 매는법도 해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버렸다. 마지막으로 '트리클라이밍'을 잠깐 보여주고 밧줄놀이를 마무리 했다. 20130914/경희궁
심심한사람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2013. 9. 15. 14:28
8월 31일 천왕산에서 놀자~ ○도입:30분 -참가 어린이들이 동그랗게 손을 잡고 서로 인사 한다. "우리가 숲에 들어왔으니깐 숲의 허락이 필요해요. 숲속엔 여러 친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힘이 약하지만 가장 숫자가 많은 곤충들을 만나러 왔어요(거의 대부분의 곤충들이 먹이 사슬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다. 그래서 곤충들은 생존과 보호를 위해 환경에 대한 보호색을 가지고 있다.) 숲속에는 어떤 곤충들이 사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본다. 그리고 곤충 이름을 부르면서 안녕하고 인사한다. 개미야 안녕, 메뚜기야 한녕, 메미야 안녕, 거니먀 안녕, 사마귀...나비... 한줄로 서서 앞사람의 어깨를 잡은 채 눈을 감고 조용히 숲속으로 걸어간다.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귀뚜라미소리, 새소리 등 고요한 숲에서 나는 소..
심심한사람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2013. 9. 3. 13:44
천왕산에서 5~7세 15명과 함게 한 숲놀이, 불볕더위로 갑작스레 장소를 변경해야 했다. 나중에 생각한 거지만 원래 장소에서 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어떤 아이는 놀이에 끼지 않고 주위를 빙빙돌며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한다. 억지떼를 쓰기도 한다. 또 어떤 아이는 딴 애를 때린다. 그 외는 아주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귀엽다. 이날 친구들이 새가 되어 애벌레도 잡고 애기새도 키웠다. 마자막으로 풀오뚝이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하나씩 다 만들어 주려니 .... 2013/06/29
심심한사람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2013. 7. 2.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