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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진43

내이름은 초이 올해 1월5일 출생, 수컷, 이름은 초이, 발바리잡종, 특징: 아이들과 산책을 좋아하고 영리함, 사료를 잘 안먹고 맛있는거(삼겹살,빵,과자)만 좋아함. 강원도 정선 자연학교에 사는 초이란 놈이다. 하루에 몇번은 교장샘이 목줄을 풀어 놓아 아이들과 또는 혼자서 사방팔방을 쏘다닌다. 번듯한 집에 문패까지 떡 하니 부러울게 없다. 캠핑오는 아이들과 신난 산책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얻어먹으니 행복한 세상? 주인을 만난거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어떤 주인을 만나냐에 따라 팔자가 하늘과 땅이다. 2013/07/15 정선자연학교 2013. 7. 19.
바다는 나의 꿈 장마가 한창인 덕적도, 진리선착장에서 왼쪽으로 마련된 나무데크를 따라 1킬로 정도의 숲속길이 나 있다. 상수리나무, 굴피나무, 소사나무의 녹음과 비목나무의 향기까지 더해 최상의 산책길이다. 완만한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밭지름해변으로 내려오게 된다. 해무 가득한 습한 날, 망촛대 가득한 풀숲에서 푸른 하늘을 지붕삼고 흰 백사장과 넓은 바다를 마당삼은 하얀 개가 살고 있다. 개에게 푸른 바다와 파도소리는 무엇일까? 시끄러운 소음과 끈적끈적한 공기일까? 단지 그림일 뿐일까? 개는 꿈꾼다. 어쩌다 한번이라도 저 넓은 백사장을 ,푸른 바닷를 펑펑 뛰어 다닐 수만 있다면 ... 2013/07/10/ 덕적도 2013. 7. 11.
문경 봉암사 가는길 부처님 오신날이다. 일년에 단 하루 일반인들에게 산문을 여는 절이 있다. 문경에 있는 봉암사가 그 절이다. 봉암사로 가는 길은 이른 아침부터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이 더이상 진입을 막는다. 차를 길가에 세우고 터벅터벅 걷는다. 봉암사까지는 아직 한시간도 더 걸어가야 한단다. 이날 길가 집 마당에 사는 강아지들은 사람구경 차 구경 실컷 했겠다. 2011/05/11 2013. 7. 5.
등산하는 강아지 오봉산 태조리지 가는길이다. 입구부터 잘생긴 진돌이가 따라왔다. 조금 오다 돌아가려니 했는데, 끝까지 온다. 태조리지 출발지점앞 바위에 막혀 더이상의 진행은 불가능하다. 사람을 친구로 생각하는 개들이 있는 반면 사람을 공포의 대상, 또는 공격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개들이 있다. 이것들은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받아왔던 관념이 고착되어서 이겠거니 한다. 어쨌던 사람이 문제다. 2011/03/13 201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