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의 여행지, 나트랑으로 떠난 4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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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고의 여행지나트랑으로 떠나자

 

저렴한 물가와 따뜻한 날씨, 입맛에 맞는 음식, 다채로운 볼거리, 길지 않는 비행시간. 베트남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인기 높은 여행지입니다. 최근에는 박항서 축구 감독의 인기까지 더해 올해도 베트남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사랑은 뜨거울 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일단 치안이 좋고, 교통이 편리하고, 그리고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양과 관광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까지, 최고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가장 핫한여행지 1위로 베트남 다낭이 뽑혔는데, 다낭의 뒤를 이어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로 부상하는 곳이 있습니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바다가 아름다운 베트남 중남부 지역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나짱)입니다.

6km의 비취빛 해변을 바라보며 줄지어 서 있는 화려한 리조트와 호텔, 그 뒤편으로 여행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현지 맛집과 즐길 거리들은 마치 우리나라의 해운대를 연상케 합니다.

곤돌라나 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 들어가면 빈펄섬에 닿는데, 이 곳은 나트랑 최고의 휴양지로 조용하게 휴양을 즐기기를 원하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빈펄섬의 빈펄랜드는 고급 리조트와 놀이공원, 물놀이장과 동물원까지 갖춘 거대한 테마파크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최고의 인기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나트랑은 한마디로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싸고 맛있는 현지 맛집과 개성 넘치는 카페가 모두 차로 10여분 거리에 모여 있어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도심 투어를 선물합니다.

 

이번 나트랑 투어는 총 46일의 일정으로, 2박은 빈펄랜드 디스커버리 리조트에서, 나머지 2박은 나짱 비치의 빈펄콘도텔에서 머물렀습니다. 두 곳 모두 베트남 최대의 기업인 빈그룹이 운영하는 리조트인데, 빈그룹은 베트남 시가 총액 1위 기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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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나짱)비치, 긴 해안을따라 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늘어서 있는 모습이 우리나라 해운대와 닮았습니다. 

 

나트랑에서 빈펄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페이와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빈펄랜드 정문 입니다. 

빈펄섬에는 제가 묵었던 디스커버리 리조트 외에도 몇개의 고급 리조트와 프라이빗한 풀빌라 빌리지가 있다고 합니다. 

빈펄섬의 해변은 시간이 멈춘 듯 조용해서 편안한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마춤입니다. 

 

섬 전체가 테마파크

가족 휴양지에 안성맞춤 빈펄랜드

 

빈펄섬의 빈펄랜드는 나트랑 시내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 조용하게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빈펄섬 안에는 고급 리조트와 골프장, 비치와 워터파크, 동물원까지 있어 섬 전체가 테마파크로 되어 있는 셈입니다.

빈펄랜드에서 머문 2박3일은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럭셔리한 5성급 리조트에 맛있고 다양한 음식들, 리조트에 딸린 넓은 야외풀, 새하얀 비치와 애매랄드빛 바다까지 여기가 진짜 휴양지구나 싶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스피디한 슬라이드와 파도풀이 즐거웠던 워터피아, 현란한 놀이기구들과 해상 케이블카, 돌핀쇼에 버드쇼까지 숙박부터 식사에 놀이시설까지 모든 것을 리조트 내에서 해결 할 수 있어 즐거운 휴식이 필요한 가족에게는 최고의 휴양지가 될 듯합니다.

디즈니랜드를 닮은 빈펄랜드의 전경입니다. 바다 건너 나트랑 시내의 높은 호텔과 리조트들이 보입니다. 

괴성을 지르게 만드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눈길을 끕니다. 

종이비행기 밑에 엎드려 하늘을 나는 놀이기구에 아이들이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하늘을 나는 그네는 입을 다물지 못 합니다.

광산을 통과 하는 광산열차 또한 스릴 만점 입니다. 

빙글빙글 화려한 그네 입니다. 

빈펄섬에서 나트랑 시내로 이어지는 케이블카 입니다. 바다위로 아찔하게 지나가는 해상 곤돌라 입니다. 

빈펄랜드 비치를 한가롭게 거닐어도 좋을법 합니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파도풀도 흥미진진합니다. 모든 물놀이장 마다 안전요원이 여러명씩 있어서 안전에는 걱정이 없습니다.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슬라이드가 많습니다. 

빈펄랜드는 밤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불러 모읍니다.

 

나짱해변과 도심 투어

휴양과 관광을 한번에

 

빈펄랜드가 섬이라는 환경 탓에 외부와 고립된 느낌이었다면, 나짱 해변과 도심에서의 나머지 일정은 시끌벅적한 여행지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넘실대는 파도소리, 밤이면 살아나는 화려한 불빛, 쿵쾅대는 클럽의 음악소리, 야시장의 소란함 등 곳곳에 즐거움이 가득 찬 여행자들의 천국입니다.

빈펄랜드에서 2박3일을 지낸뒤, 나짱시내로 들어 왔습니다. 나짱비치에서 바다 건너 보는 섬이 바로 빈펄랜드 입니다. 

구름이 끼고 해가 불쑥 나왔다 비도 오는 변화무쌍한 날씨의 나트랑 입니다. 

나짱비치에 있는 빈펄콘도텔에서 바라본 모습 입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션뷰 객실

빈펄콘도텔에는 수영장을 비롯 헬스클럽과 마사지샵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놀고 쉬고, 밤이되면 나짱시내로 나들이를 나가봅니다. 

 

나트랑은 비교적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1월에도 야외에서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 정도로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하고 한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정도입니다.

또한 나트랑은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를 볼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다만 우리의 여행 일정 중 사흘 정도는 구름이 끼다 걷히기를 반복하는 날씨였는데, 오히려 덥지 않아서 시내 투어 하기에는 더 좋았습니다.

 

 

나트랑 시내는 퇴근 시간만 되면 오토바이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옵니다. 횡단보도도 제대로 없어 길을 건너려다 당황할 수 있으나, 차와 오토바이의 주행 방향을 주시하고 천천히 주의하며 건넙니다. 현지인이 옆에 있다면 함께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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