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이 한눈에, 메트로폴 호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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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이 한눈에, 메트로폴 호텔 전망대

인터라켄에 오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스위스 오브란트 지방의 3대 봉우리인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를 보기 위해서 찾는다고 합니다. 스위스 융프라우는 마테호른, 몽블랑과 함께 '유럽 알프스 3대 미봉'으로 손꼽히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이라고 하죠. 

웅장한 만년 설산과 뻗어내린 빙하, 애머랄드빛 호수, 야생화 천국의 푸른초원과 목가적인 풍경, 중세 유럽풍의 도시들이 모두 인터라켄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라켄은 융프라우로 오르는 산악열차의 출발지이기도 하며 '툰(Thuner)'과 '브리엔츠(Brienzer)'호수로 여행하는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인터라켄은 스위스의 모든 도시들과 철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취리히나 제네바, 서유럽의 주요 도시에서도 기차로 대여섯시간이면 도착하는 교통의 요충지 입니다. 베르너 오브란트의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중심지인 회헤(Hohe)거리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여행객들로 연신 북적이는 곳 입니다. 

인터라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레스토랑

인터라켄에서도 가장 중심인 회헤거리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메트로폴 스위스 퀄리티 호텔 'Metropole Swiss Quality'은 융프라우와 인터라켄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라켄에서 가장 높은 18층 높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입니다. 1층에는 상가가 있고 그 위층부터는 호텔, 그리고 가장 상층부인 18층에는 오메트 (o'met)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메트로폴 호텔 레스토랑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 스위스 현지분들 중에서도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해질녘에서 황홀한 인터라켄 시내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융프라우 여행의 베이스 캠프가 되는 곳이어서 그런지 큰 길을 따라 다양한 호텔들이 많습니다. 동역과 서역 중간에 위치한 호텔 메트로폴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이며 최고의 전망대가 있는 호텔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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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의 고풍스런 유럽풍의 호텔들과 달리 메트로폴 호텔은 모던한 스타일 입니다. 

18층 전망대 오르면 발 아래로 화에메테 공원과 설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융프라우는 구름에 가려서 보이진 않네요.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체험

전망대에 있다 보면 인터라켄 하늘 위로 많은 패러글라이더가 떠 있습니다. 인터라켄은 터키 페티예, 네팔 포카라와 더불어 세계 3대 패러 글라이딩 명소라고 할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해발 1,350m 비아텐베르그에서 출발한 패러글라더가 인터라켄 중앙에 있는 넓은 화에메테 공원으로 내려 옵니다. 패러글라이빙 체험 비용은 1인 160 스위스 프랑으로 한화로 18만원인데 우리나라의 두배 가격인데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멋진 경험이라고 합니다.  

전망대 서쪽에서 바라본 인터라켄 구도심의 풍경 입니다. 

레스토랑 오메트에서 주문한 타르타르와 생선튀김, 스파게티 요리, 스위스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대부분 짜거나 입에 맞지 않았는데 메트로폴 전망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생선스테이크는 그나마 먹을만 했습니다. 

점심메뉴는 음료 디저트 포함해서 25스위스프랑 정도로 가격이 착한편 입니다. 맛도 적당, 경치는 그뢰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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