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 괌 돌핀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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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 괌 돌핀크루즈

지난 6월말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괌, 첫 가족 해외여행이었기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지도 두달이 됐는데 여전히 괌여행에서의 기억들이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괌 여행을 떠나기전 여행일정을 짜느라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괌자길'이라는 인터넷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괌 PIC에서의 4박5일은 눈뜨면 물놀이하고 시간되면 밥먹으러 가는것 말고는 딱히 할 것도 해야 할 것도 없는 여유 그 자체 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쇼핑센터로, 시장으로, 다이빙 포인트로 또는 렌트를 해서 남부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 보다 최대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외부 여행은 '돌핀크루즈'하나만 했습니다.

4박5일 괌 여행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을 꼽으라고 하면 돌핀크루즈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선택이 아니면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돌핀크루즈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달라 직접 체험하기 전 까지는 잘 모를것 같습니다. "배를 타는게 싫고 난 물놀이도 별로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돌고래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은 잘해야 30분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나머지 시간은 울렁거리고 따분한 시간이 되겠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지금까지 수족관에서나 봤을법한 돌고래를 직접 눈으로, 그것도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대단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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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돌핀크루즈 예약

우리나라 사람들이 거의 괌을 먹여 살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괌 돌핀크루즈 예약은 네이버에 검색만해도 족히 수십군데는 나옵니다. 이곳 저곳 가격이며 후기를 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돌핀크루즈 예약을 좀 늦게 하는 탓에 후기가 좋은 곳에 예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곳은 예약이 빨리 차 버리더군요. 그래서 역시 인터넷 검색으로 Real World Diving이라는 곳에 예약을 했습니다. 친절하고 위트 넘치는 현지인이 어설픈 한국어도 섞어 가면서 진행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요트도 깔끔했고 꼬마 손님들에게는 맛있는 쿠키와 음료, 어른들에게는 생 참치회와 무제한 제공되는 캔맥주까지 자연의 돌고래의 유영도 구경하고 선상낚시와 수심 5미터 바다 한 가운데서 즐기는 스노클링까지 3시간의 크루즈가 정신없이 흘러가 버리더군요.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에 낚시대나 스노클링장비에 구명조끼까지 무료로 빌려줘서 준비해야 할것은 즐거운 마음만 있으면 되더군요.   

괌 돌핀크루즈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은 80~90%, 10%는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정말 운이 없지 않고서야 대부분 볼 수 있다는 말이겠죠. 괌 마리나 선착장 까지 오고 가는 시간을 빼고 올곧게 배에서 있는 시간은 대충 2시간 30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선장님이 돌고래가 출몰하는 지역을 꿰뚫고 계서서 여기 저기 다니는데 우리는 첫번째 포인트에서는 실패, 두번째로 좀 더 먼 곳으로 가서 기다린 뒤에야 돌고래의 힘찬 모습을 원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푸르디 푸른 날씨와 맑은 바닷물에서의 스노클링까지 괌앓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더해지더군요.  

괌 돌핀크루즈 영상

돌핀 크루즈에서의 스노클링 그리고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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