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스노우피크
일본 후코오카 여행 중 한국에서는 매번 품절사태로 구경하기조차 힘든 스노우피크 캠핑 기어류 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후쿠오카 중심지인 하카타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스노우피크 다자이후점을 추천하는데 일본 내 스노우피크 매장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이라 한번 둘러볼 만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가 없다 보니 엄두가 안 납니다. 복잡한 버스로 40분 넘게 가야 한다고 해서 바로 포기합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스노우피크 캠핑기어를 판매하는 곳이 바로 코앞에 있더군요. 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라고 하는 카메라 전문매장인데, 카메라 외에도 전자제품과 아웃도어 캠핑 용품이 총망라되어 있더군요.
몇 달 전 오사카 이시이스포츠 매장을 가 본 기억이 있어서 더 할 나위 없이 반갑더군요. 오사카 이시히스포츠 매장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합니다.
후쿠오카 이시이스포츠 스노우피크 매장 탐방기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오분 거리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3층 전층이 아웃도어 등산 캠핑 전문 매장인 '이시이 스포츠'입니다. 에스켈리이트를 타고 올라가서 왼쪽 편으로 들어가니 스노우피크 스토어를 알리는 입간판과 랜드록 아이보리 텐트가 눈에 보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3층 가운데 적지 않은 공간이 스노우피크 텐트와 캠핑기어류들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FD체어 그레이 두 개와 원액션테이블 한 개가 84만 엔 세트 구성인데 61,050엔에 판매합니다. 한화로 59만 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입가격으로 하면 체어 226,000 ×2개 452,000원+원액션 458,000=90만 원으로 현재 엔저 영향으로 일본이 많이 싸긴 합니다. 하지만 이걸 들고 오는데 드는 관세와 추가 수하물 비용까지 감안하면 어떨지 모르겠군요.
우리나라에서 계속되는 품절 사태로 구입이 만만치 않은 IGT 기어류가 시선을 끕니다.
IGT 행잉랙은 소비세 빼면 16만 2천 원으로 우리나라 보다 삼 만 6천 원 저렴합니다.
몇 개 꺼내 가고 싶은 스노우피크 텐트 입니다. 요즘 대세는 아이보리 컬러죠...
스노우피크 타프 코너입니다. 블랙, 레드, 알루미늄 타프폴과, 펙, 스트링 같은 것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300,400,660,830 사이즈 IGT 다리와 연결 훅, 높이조절 폴 등,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한 품절상태를 겪는 기어류들입니다.
탄상마루, 석쇠, 화로대, 설거지통 같은 기어류들입니다.
타코야키 플레이트, 재고가 없어서 구입할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강염버너도 소비세 10% 빼면 한화로 45만 2천 원, 한국에 비해 10만 원 정도 저렴
스노우피크 티탄, 더블월 600은 여기도 없네요.
스노우피크 높이조절 리프트업 BBQ-BOX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허구한 날 재고가 없는 아이템입니다. 소비세 제외 한화로 32만 4천 원이니 7만 원 정도 싼 편입니다.
모닥불에 조리까지 할 수 있는 화로대 SR과 S, M, L 사이즈 화로대, 지카로까지 불질 기어류들입니다.
IGT
그릴버너 29,040엔 소비세 제외하면 한화로 25만 5천 원 우리나라에 비해 오만 원이 저렴합니다.
스노우피크 마니아라면 기본 열개는 가지고 있다는 호즈키입니다. 미니호즈키 모리, 츠지, 유키 면세 6380엔, 소비세 10% 빼면 원화로 56000원, 만원 저렴, 재고가 있다면 무조건 겟!
호즈키 부가세 포함 12,000엔, 한국에서는 찾으래야 찾을 수 없는 아이템
우유통을 닮은 '써모탱크 4700', 4.7리터 진공 보냉 보온병으로 캠핑장에서 생맥주를 담아 먹는 용기입니다. 세금포함 36,960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야연냄비, 바닥이 두꺼워 열전달이 균일하고 묵직해서 캠핑요리 극강의 아이템입니다.
쉘프컨테이너와 타 쿠바코, 타 쿠바코는 테이블과 휴대용 박스를 겸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물욕을 일으키는 스노우피크
스노우피크 오리지널 캠핑 의류들 입니다. 우리나라에 판매하고 있는 스노우피크 의류는 라이선스로 제작되어 퀄리티가 별로죠, 물론 가격도 일본 오리지널보다는 싸기도 하고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둘러본 요도바시 카메라의 이시이스포츠 매장의 스노우피크 기어들 입니다. 이시이스포츠에는 스노우피크 이외에도 다양한 캠핑 장비와 브랜드, 등산 및 아웃도어 러닝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니 어찌 눈으로만 볼 수 있을까요.
나고야 스노우피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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