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원의 행복, 한울밥상 한정식

전주 한옥마을 한정식 맛집

전주로 떠난 가족여행, 전주 왔으면 전라도 손맛을 제대로 봐야죠, 한상 거하게 차려낸 가성비 최고의 전주 한정식을 소개합니다. 

 

2019년 코로나 시기에 출장으로 갔었던 전주, 그때 먹었던 한정식집이 기억에 남아 이번 가족여행에서 재방문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전주 라한호텔 길 건너편에 있어서 횡단보도 건너 일분거리로 가까웠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물가가 만원으로 한끼도 버거운 시대죠, 그런데 이곳은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음식을 깔아 놓고 먹는 한정식이 단돈 만원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가성비최고의 전주한옥마을 맛집

한울밥상 주소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531-1, 영업시간은 오전10시30분~오후3시, 오후 5시~8시 30분

만원의 행복

한울밥상 주차는 식당 앞 큰 도로에 세우면 된다고 합니다. 

식당 공간도 넓고 안쪽으로는 방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유명 셀럽들 방문 사진과 싸인들이 붙어져 있습니다. 

한울밥상 메뉴

기본반찬 14가지에 찌개와 된장국, 미역국,간장게장,양념게장,홍어무침이 나오는 '특 한울 정식'이 1인분 23,000원

 

역시 기본찬 14가지에 찌개와 된장국,미역국, 더덕제육불고기가 나오는 '더덕제육불고기 정식' 1인분 12,800원

 

여기에 떡갈비가 나오는 '떡갈비 정식' 1인분 12,800원, 그리고 기본찬에 된장국, 미역국에 제육불고기에 고등어자반이 나오는 '백반정식'이 10,000원

 

백반을 주문하고 제육 추가를 하려고 했는데, 종업원이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먹을 만큼 제육이 나온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그래서 기본으로만 주문했습니다.

 

모든 메뉴는 기본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혼밥은 안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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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자 반찬과 제육 고등어자반 찌개를 쫙 깔아 주십니다. 고기와 국, 김치 하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인데 이건 뭐 넘칠 정도입니다. 다양한 나물반찬과 된장찌개까지 부모님 모시고 오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은 차림입니다.  

퍽퍽하지 않은 고등어자반도 짜지 않게 잘 구웠습니다. 

바지락 호박 된장찌개

고추장 제육볶음도 짜거나 맵지 않고 부드럽네요. 

 

한정식, 비빔밥 그리고 콩나물국밥이 생각나는 전주,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들도 맛있어 가성비 좋은 전주 한정식 맛집입니다. 다음에 전주 가면 또 생각날 것 같은 한정식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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