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본 한탄강 얼음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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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주는 특권, 얼음트래킹

추운 겨울에만 열리는 한탄강 얼음 트래킹, 거센 물결과 바람이 함께 만든 현무암 협곡,주상절리 오감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짜릿한 겨울의 한탄강, 혹한의 계절을 한탄강에서 뜨겁게 즐겨보자.

 올해로 3번째 열리는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꽁꽁언 강을 걷는 이색적인 축제이다.

이번주 주말인 1월17일부터 18일 토,일 양일간 경기도 철원 한탄강 태봉대교에서 송대소와 마당바위 승일교를 거쳐 임꺽정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고석정까지 총 길이 5.5킬로의 강을 따라 걷는 축제이다. 곳곳에 전통과 힙합을 오가는 다양한 공연, 열 기구체험, 개썰매, 이글루, 얼음썰매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가 있다. 또한 철원의 현무암으로 만든 맷돌을 이용해 철원 쌀 오곡차 시음도 한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불리는 직탕폭포, 겨울이면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변해버리는 삼부연폭포도 겨울에 봐야할 철원의 명소이다.

미리가 본 한탄강 얼음 트래킹은 6세 정도의 어린아이라면 충분히 갈 수 있는 난이도 '하'정도의 트래킹 코스 정도 였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게 얼음위를 걸으며 강 주변의 주상절리와 빙폭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감동은 어떤것 과도 비교 불가 할 것 같다.

또한 얼음위에는 눈이 소복히 덥혀 있어 아이젠이 없어도 미끄럽지 않다. 단 안전을 위해 트래킹 폴은 준비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 플라스틱 썰매를 준비하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다.


20150106/한탄강

  협곡넘어로 떨어지는 태양빛이 빚살같은 나무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겨울에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주상절리.

 

곡 중간 중간에 빙폭이 있어 태고의 신비감을 더 해 준다.



 

여울이 있는 구간은 강변을 따라 걸어가야 한다.

 

강변에 운치를 더해주는 달뿌리풀

 

승일교아래에 거대한 빙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얼음 트래킹은 사극 촬영지로 유명한 고석정이 보이면 끝이난다.

이 엄동설한의 겨울에 아이들과 함께 꼭 가봐야 할 곳! 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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