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윤재학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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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등산학교 30주년 기념식, 이용대 교장선생님 이임식 및 윤재학 교장선생님 취임식

 

17년 이라는 시간, 아니 세월 동안 1만8천명의 제자를 배출한 코오롱 등산학교 이용대 교장 선생님, 

6월4일 코오롱등산학교 개교30주년을 맞아 윤재학 대표강사님에게 교장 자리를 내어 주셨다. 

 

행사장에서의 이용대 선생님은 표정 하나 흐터러지지 않으시고 행동 또한 절도 있고 꼿꼿하셨다. 그리고 딱 맞는 감색 슈트가 아주 잘 어울리셨다. 

 

강사들이 만든 헌정 영상을 보시다가 잠깐 눈물이 고이는 듯 싶더니 꾹 참으시는 모습이 역력하셨다. 행사 내내 애써 웃으시는 모습이셨다. 

 

오히려 윤재학 대표강사님이 더 많이 우셨고 덩달이 마음이 짠했다.

  

"선생님 많이 서운합니다", 라고 인사를 했더니 "아주 가는거 아니야"라고 하신다. 

 

마지막으로 "노산악인은 죽지 않고 다만 떠나갈 뿐이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단상에서 내려 왔다. 

 

떠날 때를 알고 떠나시는 선생님의 뒷 모습 또한 듬직해 보였다.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강사들이 만든 헌정 영상을 보며 그간의 추억을 떠올리시는 이용대 선생님, 눈시울이 잠깐동안 붉어졌다.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후배강사들이 떠나는 교장선생님을 위해 황금피켈로 만든 감사패를 전달 했다. 

감사패를 전달하신 윤재학 선생님은 목이 메여 계속 눈물을 흘리신다. 

 

 

 

 

 

몇 해 전 한여름 뙤약볕 아래 설악산 적벽 선등하시던 윤재학 선생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항상 조용하게 미소 지으시는 선비 같은 윤재학 선생님 존경합니다. 

 

 

코오롱등산학교

내가 촬영한 선생님 사진이 코오롱 광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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