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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장 가봤더니

국내여행/경기도 by 심심한사람 201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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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옆 경마장

경마라고 하면 도박이나, 귀족스포츠, 말을사랑했던부인... 이런 기억이 전부다.

우리나라 0.1%의 전유물이라고 했던 경마,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과천 경마장을 가 볼 일이 생겼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경마를 배우는 아이들이 꽤 많았다. 일반인들이 쉽게 진입 할 수 없기에 자발적 비인기 종목인 경마, 그런데 과천 경마장 렛츠런 파크는 경마장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나무 그늘에는 그늘막을 치는 사람들도 있고 가족공원 분위기로 바뀐것 같다.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괜찮아 보인다. 

 

6살에서 13살 아이들 중 키가 100cm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무료 승마 체험도 있고

2000원에 탈 수 있는 꽃마차도 다닌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멀리서 말이 뛰는것만 바라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렛츠런 파크에서 훈련장과 마사가 있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수들 연습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실내마장에서 열리는 대회도 구경할 수 있다.    

 

과천 렛츠런 파크 마사, 이곳에 있는 말들은 독일산 경주마들이라고 한다. 몸값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는데...

 

훈련장에 천막으로 지어진 마사에도 잘생긴 말들이 있다.  

 

꼬맹이들이 조랑말 크기 정도의 말을 타고 훈련 중이다. 

 

몽고군 기마대 같은 분위기

 

말 샤워장

 

 

 

이곳에 있는 말은 정말 극진한 관리를 받는것 같았다.

시원한 마사의 푹신푹신한 바닥과 샤워, 그리고 영양이 골고루 섞인 밥까지

 

마사내부, 환풍기와 선풍기가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장애물 넘기가 특기인 말이다.

 

미니어쳐라고 하는 송아지만한 품종의 말이다. 아이들이 주로 탄다고 한다.

 

각종 마구가 있는 공간, 반질반질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무더운 한낯 땡볕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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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훈련장에있던 기수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순식간에 쏟아진 승마로 물이 한가득

 

한 기수가 모두 철수한 훈련장에서 홀로 비를 맞으며 승마장을 돌고 있다. 

 

실내마장, 마장마술이 끝나고 장애물 대회가 준비중이다.

 

말의 품종도 강아지 품종만큼이나 다양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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