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패러글라이딩, 아찔함과 황홀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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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의 성지 양평 유명산 

본격적인 패러글라이딩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보통 패러글라이딩을 탈 수 있는 기간이 5월부터 11월까지 인데요 그 중에서 가을이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하네요. 9월부터 11월까지는 하늘도 맑고 바람의 조건이 최고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곳곳에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 유명산 활공장을 왔습니다.  

 

시리도록 파란 가을하늘과 구름사이를 색색의 패러글라이더가 유유히 비행하는 모습이  낭만적입니다.

해발 860미터에 있는 유명산 활공장은 과거에 고랭지배추밭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산꼭대기 까지 차가 올라 올 수 있도록 길이 나 있었던거여였습니다. 지금은 억새풀과 일년생풀들만 가득한 초지로 변했습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영화 '관상', 드라마 다모,주몽 등을 찍은 촬영지가 있답니다. 산꼭대기에 넓게 펼쳐진 억새밭과 수만평의 초원은 역사극을 찍기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최근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붐이라고 합니다. 한해에 10만명 정도가 체험 패러글라이딩을 한다고 하네요. 덩달아 파일럿들의 수입도 상상을 초월한다는....  

 

양평 한화리조트로 가는 길에 많은 패러글라이딩 교육기관이 있어서 비교해 보시고 체험비행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코스별로 다양합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해준다고 합니다. 동영상은 고프로로 촬영해서 메일로 보내준답니다.  

 

체험비행을 위해서는 보험가입이 필요입니다. 꼼꼼히 따져보고 신청하세요. 

 

4륜트럭으로 30분 정도 비포장 산길을 올라야 합니다. 상당히 스릴 있습니다.

 

활공장 아래로 과거에 고랭지 배추밭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있는 '진글라이더'의 필드테스트팀 입니다. 세계 3대 패러글라이더 브랜드에 속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쉴새 없이 트럭으로 체험비행객들을 뿌려 놓습니다. 패러글라이딩체험객의 80%가 여성들이라고 합니다.  

 

이럴때 '창공'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맑고 푸른 하늘이라는 뜻이죠.

 

 

 패러글라이딩과 도보로 직선거리 1038km의 알프스 산군을 넘어야 하는 극한 레이스인 'Redbull X-Alps2015'에 출전해 아시아 최초로 완주한 하치경 선수의 멋진 비행모습 입니다.

 패러글라이더를 자유자재로 돌리기도 하고 360도 회전도 합니다.

 

 

가을을 알리는 억새군락뒤로 패러가 지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보통 체험비행 코스는 10분 정도의 비행을 한다고 합니다.

 

착륙장에서 글라이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착륙장 한가운데가 자기 집인냥 실눈뜨고 누워있는 강아지 입니다. 팔자가 좋네요.  

 

IMF 전 까지만해도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던 패러글라이딩 인구가 지금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다고 합니다. 500만원 정도나 되는 고가의 장비가 젋은세대들이 진입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40~50대 이상이 하는 버레포츠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객은 사상유래없는 호황이라고 하네요. 그 중에서 80%가 20대 여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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