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가는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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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만나는 낭만 드라이브

단청을 곱게 차려 입은 영월역은 무궁화호로 운행되는 태백선과 새마을호 관광열차 두 종류가 운행됩니다.

태백선은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해 -덕소-양평-용문-양동-동-원주-신림-중앙선과 태백선의 분기역인 제천역을 지나 영월-예미-민둥산-사북-고한-태백-도계-동해-묵호-정동진-강릉까지 운행합니다.

그리고 코레일이 강원 철도관광벨트 구축 사업의 하나로 올해 초 추진한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이 새마을 호를 개조한 4량 객실 200명 정원으로 청량리에서 출발해 제천-영월-예미-민둥산-별어곡-선평-정선-나전-아우라지 구간을 매일 1회 왕복 운행 합니다.

영월역에 내리면 택시가 길게 줄서 있는데요. 시골이다 보니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 보다 기차역과 연계되어 시간단위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카 쉐어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은 철암,영월,예미,제천역에서 카쉐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카쉐어링인 '유카 서비스'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사전에 인터넷 https://www.youcar.co.kr 에서 회원가입 후에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합니다.

서울에서 영월까지 낭만적인 기차여행을 하셨다면 영월에서는 '유카'타고 신나는 드라이브 어떠세요?

 

 

곱게 단청을 칠한 한옥으로 된 역사건물입니다.

 

차편이 별로 없어 열차가 오고 나갈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인기척이 없습니다.  

 

영월은 사진의 고장입니다. 동강사진박물관도 있고 매년 동강국제사진전도 열고 있을 정도로 사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도시 입니다. 

 

자그마한 역사 안에서 '수주면 이야기'라는 사진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영월에 거주하는 사진가들이 수년에 걸쳐 자신의 고장을 촬영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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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면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들과 자연환경, 각종 행사 등을 담은 사진전입니다. 꾸밈없는 소박한 사진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수주면은 영월의 9개 읍면중에 가장 서쪽에 있는 동네로 영월의 관문인 곳이라고 합니다.

 

 

 

 

영월에서 유카를 타셨나요? 그러면 영월한우와 까막돼지를 파는 '다하누촌'에서 맛있는 고기를 맛 보시고,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에서 뗏목체험과, 선돌전망대, 단종의 능인'장릉', 그리고 단종 유배지인 청렴포 와 서부시장에서 전통 먹거리도 드셔 보세요.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어라연 트레킹과 고수동굴, 별마루천문대도 추천합니다. 별마루 천문대가 있는 799.8미터 영월 봉래산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월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는 기막힌 곳입니다.  

그리고 여유가 더 있다면 동강을 건너 정선으로 방향을 잡으면 1석2조의 더욱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영월에서 넉넉히 30~40분이면 하이원리조트가 나오는데요 동강과 조양강을 따라 정선까지 가는 길이 꽤 운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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