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판기 탐구

자판기의 나라 일본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이상하리 만큼 눈에 띄는 것이 사람수 만큼이나 많은 자판기가 아닐까 합니다. 어떤곳은 20m에 1대꼴로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얼마나 자판기가 많은지 짐작이 되시죠. 그래서 일본을 자판기의 천국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일본 자판기는 종류도 다양해서 음료수와 주류, 담배, 아이스크림, 속옷같은 생필품부터 달걀같은 식품까지 사람빼고는 모두 다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대단한 자판기의 나라 입니다.

 일본에 유독  다양하고 많은 자판기가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거의 같은 이야기로 모아지더군요. 인건비가 비싸서, 개인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경제적이고 실용적이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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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나미카이도에서 만난 사이클링 자판기

혼슈의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에서 출발해 시코쿠 에히메현 선라이즈 이토야마 자전거 터미널을 잇는 약 70km에 달하는 시마나미카이도 사이클링, 곳곳에 사이클러를 위한 전용 자판기들이 줄을 잇습니다. 자전거 투뷰부터 에너지음료까지 타켓을 정확하게 맞춘 사이클링 전용 자판기 입니다. 

아이스크림 자판기

일본 여행에서 다채로운 자판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습니다. 어떤곳에는 속옷자판기도 있고, 배추자판기까지 있다고 하니 대단한 자판기의 천국입니다.

심장 제세동기 자판기

이 자판기에는 심장마비 환자를 위한 심장 제세동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설마 제세동기도 동전을 넣어야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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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자판기는 TASPO라는 성인식별 카드가 있어야 구입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본 담배가격도 우리나라만큼 비싸네요.

호빵맨 케릭터가그려진 자판기도 있네요.

여행사의 여행상품개발하시는 분들에게 일본으로 떠나는 '자판기여행'이라는 여행상품을 만들면 어떨까요? 색다르고 재미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