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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한눈에, 지도크게 보고 출력하기

한라산 첫눈소식에 지난번 제주도에서 촬영한 오름사진을 꺼내 봅니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서 첫눈이 덮혀있는 오름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그런데 갑자기 첫 눈을 맞은 저 오름들의 이름이 궁금해 집니다.  

제주도에서 360여개의 오름이 있다고 하는데 분명히 저 오름도 이름이 없진 않겠죠?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요?  제주도민이 아니어서 제주도를 잘 알지도 못하고 주변에 제주도나 오름을 잘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모든 제주도 오름 사진을 샅샅이 찾아 봐도 한강에서 바늘찾기 입니다. 비슷한 오름도 많고 방향도 제각각이어서 그 오름이 그 오름같습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동쪽이나 동남쪽 방향이니 제주도 지도를 크게보기하면 찾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라산

인터넷에서 제주도 지도크게보기를 찾아 봅니다. 그런데 죄다 눈꼽만큼 작아서 식별이 안됩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가면 제주도 큰지도가 있다는 정보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도청에 가니 친절하게 jpg파일과 pdf파일의 제주도 큰지도가 있습니다. jpg지도파일을 다운받았습니다. 어~그런데 웬걸요 jpg파일이 아니고 pdf파일입니다. 좀 어이가 없습니다. 제주도청에서 제공하는 제주도 큰지도는 포토샵을 열어 jpg로 다시 저장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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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관광지도 입니다. 친절하게도 한글과 영문,중문,일본어 등 다양한 국가별 지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jpg파일이 아니고 pdf파일로 다운된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성판악에서 진달래대피소를 지나 백록담으로 올라가는 데크에서 바라본 중산간의 오름지대 입니다. 어쩌면 표선면 방향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비슷비슷한 오름들 한 두개가 아닙니다

다운받은 지도를 jpg로 바꾸어서 확대 해 봅니다. 한라산에서 동쪽이나 동남쪽 방향으로 오름들을 찾아 봅니다. 그런데 사라오름, 성널오름, 사려니오름, 물찻오름, 붉은오름,물오름 등등 심하게 많은 오름이 이 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찾아보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청에 물어봐야겠습니다. 아~ 그런데 제주도청 자유게시판은 스팸글로 도배되다시피 해서 전혀 관리가 안되어 있습니다.  다른 게시판을 찾다 보니 관광신문고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려니 보안프로그램도 깔아야 하고 복잡합니다. 휴대폰 인증으로 비회원 글쓰기를 한 후 신문고에 사진과 글을 남겼습니다. 명쾌한 답변이 올지는 모르지만, 답변이 온다면 멋진 오름에 이름을 달아줘야 겠습니다. 

조금전 제주도청 관광과 한 공무원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본인도 잘 몰라 한라산국립공원에 문의해서 오름의 이름을 알았다고 합니다. 궁금했던 그 오름의 이름이 '물장오리 오름'이라고 합니다. 물장오리 오름은 천연기념물 제517호로 지정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정상부에는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아름다운 습지가 있습니다.  친절한 제주시공무원 덕분에아름다운 오름에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물장오리

 

아래 제주도 지도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확대 됩니다.

8139×4371 크기의 제주도 지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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