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서/캠핑41 아버지의숲 포천 산정캠핑장 아버지의 숲, 캠핑장 경기도 포천에 아버지의 숲 이라는 이름의 캠핑장이 있습니다. 본래 이름은 산정호수가 부근에 있어서 '산정캠핑장'이었는데 운영주체가 바뀌면서 '아버지의 숲 산정캠핑장'으로 이름이 바꿨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숲 산정캠핑장은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가 있는 명성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나온 사향산과 관음산 사잇 골짜기에 위치해 있어 지형적으로 계곡이 좋은 캠핑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계곡보다 더 매력적인 것이 바로 50년생 전나무와 잣나무같은 침엽수가 좁은 길을 따라 늘어서 있는 숲 입니다. 캠핑장 가운데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빼곡히 늘어선 전나무와 잣나무숲이 '아버지의숲 산정캠핑장'의 백미 입니다. 캠핑장이 있는 산의 80만평이 캠핑장 사장님 소유라고 합니다. 하루 종일 걸어도 다 못 걷는 어마.. 2018. 2. 9. 태기산 겨울 백패킹 태기산 겨울 백패킹 어제는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해발 1,000가 넘는 강원도 태기산을 올랐습니다. 태기산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와 평창군 장평의 경계에 있는 해발 1,262m의 산으로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에는 풍력발전 시설과 공군 레이더 기지가 있어 정상까지 차가 올라 갈 수 있습니다. 태기산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1,000m가 넘는 많은 산 정상부에 군사 시설이나 관측시설 때문에 도로가 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관계자외에 출입을 못하게 하는데 반해 태기산 만은 귀하던 천하던 용무가 있던 없던 차고 타고 올라갈 능력만 된다면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태기산 정상부에 오르면 곳곳에 서 있는 거대한 풍력 발전기 아래에 넓직한 공간과 그곳에서 내려다 보는 장쾌한 산그리메가 감탄을 자아내게 합.. 2017. 12. 14. 아이들이 즐거운 트리클라이밍 캠핑 아보리스트에서 아이들의 놀이가 된 트리클라이밍 이번주에는 트리클라이밍이라는 짜릿한 체험을 했습니다. 사실 트리클라이밍은 10년 전 쯤에 TV를 보고 알게되어 개인적으로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로프와 안전벨트 자일 같은 기본 장비만을 사용해서 암벽이 아닌 나무위를 오르는 레포츠 인데요, 우리나에는 지금까지도 생소한 이름 이기도 합니다. 트리클라이밍은 원래 미국에서 아보리스트라는 수목관리사들이 나무를 관리하기 위해 하던 기술적 행위였습니다. 그런데 자연과 어드벤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레포츠로 발전시키면서 '트리클라이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제가 십년전 즈음, 트리클라이밍을 하기 위에 뒷 산 여기 저기를 돌면서 트리클라이밍 하기 적당한 나무를 찾아서 올라가곤 했었는데요, 그때 까지만 해도 나무에 올라.. 2017. 9. 18. 자전거 캠핑이 트렌드다! 바이크 캠핑 요즘 트렌디한 자전거 캠핑, 자전거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자전거여행자들의 하루 하루를 sns를 통해 보다 보면 한번쯤은 그들 처럼 자전거 세계여행을 꿈을 꿔 보기도 합니다. 가녀린 자전거에 앞 뒤로 방수가 되는 커다란 패니어를 몇 개씩 달고 그 속 텐트며 침낭, 코펠과 버너같은 야영장비까지 싣고 자전거가 갈 수 있는 길이면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파란 하늘의 가을입니다. 얼마전까지 백패킹이라는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검색 상위에 있더니 최근에는 자전거 캠핑이 따라 잡을 기세 입니다. 내 주위에도 얼마전 까지만 해도 커다란 박배낭을 지고 남들이 모르는 산 속으로 캠핑을 떠나던 사람들도 지금은 자전거를 타고 캠핑을 하는 '자전거 캠핑'을 한다고 하더군요. 자전거 캠핑에서의 장비는 작고, 가벼워야 .. 2017. 9. 18.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