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서195 바람앞에 끄떡없는 초소형 소토 가스버너 바람앞에 끄떡없는 초소형 소토 가스 버너 SOTO 'SOD-320' 최근 아웃도어 백패킹 트랜드는 B·P·L(Back Packing Lightweight)로 정리된다. 또한 취사장비의 핵심은 스토브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바람이 강한 산이나 바다에서의 취사는 물에 젖은 통나무에 불을 붙이는 것 만큼이나 힘들고 짜증스럽다. 별도의 바람막이가 필요하며 불필요한 가스의 소비도 각오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브가 있다. 레귤레이터가 내장되어 추위와 바람에 강한 소토(SOTO)의 ‘SOD-310’란 스토브가 국내 백패커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으면서 유명해졌다. 이에 SOTO는 전작의 ’SOD-310‘에서 레큘레이터가 제외되면서 좀 더 가벼워지고 가격 또한 저렴해진 ’SOD-320'을 출시한다. .. 2015. 3. 9. 35년만에 찾은 삼각봉 백양산 삼각봉의 추억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였으니깐 시간은 30년하고도 몇 년 전 이다. 동네어딜가나 보였던 백양산 능선의 남쪽 끝 삼각봉, 당시 우리끼리는 '삼각산'이라고 불렀다. 산 아래에서보면 뾰족한 바위3개가 묘하게 쏟아 있어 그렇게 불렀다. 사상초등학교를 지나 미로같은 골목 몇개를 지나면 경부선 철길을 가로지르는 쇠로 만든 육교가 나왔다. 육교를 지나면 야산을 개간한 계단식 밭들과 판자집들이 너저분하게 있었다. 좁다란 동네길을 따라 산으로 이어진 길을 걷다 보면 키큰 소나무숲 사이로 넓직한 등산로가 나왔다.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었다. 배낭도 없고 간식도 없고 물통도 없는 맨몸뚱아리, 슬리퍼에 반바지 하얀 런닝티가 전부 였다. 골골이 긴 뿌리를 반쯤 드러내놓고 있던 소나무 숲을 오르다 보면 쏘.. 2015. 2. 23. 이겨울 월출산 겨울 월출산 산행 이 겨울의 끝자락 봄을 봐야 겠다. 저 먼 남쪽, 영암 월출산으로 향했다. 봄은 아직이었다. 20150205/영암 2015. 2. 10. 인천공항전망대에서의 야영 인천공항을 한눈에~지금까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다. 숨겨놓은 보물을 찾은 기분? 서울에서 50~60km로 비교적 가깝고 전용도로 또한 잘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러나 딱 한가지! 영종도를 가기위해서는 신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야 한다. 소형차 기준 왕복 15,200원으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 인천 공항이 내려다 보이는 해발51m의 오성산에 인천공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세계 각국의 항공기들이 활주로를 달려 이착륙하는 생생한 모습을 멀리서 조망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금요일 회사를 마치고 9시 부근 도착한 전망대는 이미 문을 걸어잠구고 불을 끈 상태다. 뒤이어 도착한 일행과 함게 전망대 아래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야영을 했음직한 터가 보였.. 2015. 2. 10.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49 다음